9박 10일간의 괌 자유여행은...
우리가족이 충분히 즐기고, 괌을 여유롭게 탐방하기 딱 좋은 시간이었던 듯 하다..
아쉬움이 남지 않을 정도로.. ^^
첫날은 우측 끝에서 바라보던 바다를..... PIC에서는 딱 반대로 바라볼 수 있었다..
괌 PIC리조트 로얄타워 24층 스윗~..
로얄타워 2층에 마련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고, 매일 밤 간단한 맥주가 무료.. ^^
아이들도 간단한 식사를 해결하기도 편리했다..
따로 마련된 공간에서 체크인과 아웃을 전담해주는 한국인 담당자가 있어서 더 편했고, 좋았다..
싸이판 PIC에서 너무 즐거워 하던 아이들이 기억나..
다시 찾게된 PIC.... 괌은 어떤지 달려봅니다. ^^
- PIC는.... 외부 프로그램이 참 잘 되어 있다..
아이들과 바다에서 떠나는 스노클링 프로그램도 참여를 했는데.. 그건 사진이 없네. .^^;
바다에서 수영하며... 돌아다니며 즐기는 스노클링도 좋았지만..
작은 아이들이 무서움을 덜 느낄 수 있도록 내부에도 스노클링 공간이 있다..
PIC는 .. 확실히 어린이들을 위한 배려와 고민이 많은 것 같아서 ..
아이들에게는 천국과 같은 곳이 아닌가 싶다. ^^
- 그냥 잠시 쉬는 시간이지만..
직원들과 함께 놀고 즐길 수 있는 시간..
주변 눈치보지 않고, 아이들이 맘껏 놀 수 있는 공간..
이건.. 정말 .. 어릴때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 아닌가 싶다..
- 요즘 괌 PIC 리조트가 노후화 되어서..(사이판도 마찬가지)
벌레도 많고 지저분하다는 의견이 참 많은 것 같지만..
주변에 친구, 동료, 선후배들이 물어보면...
나는 '초딩 아이가 있을 때'는 망설이지 말고 PIC를 가시라고 말한다..
다른걸 다 무시하고도.. 아이들이 즐기는 모습... 그거 하나로 퉁칠 수 있는 곳이니까. ^%^
- 물론.. 바다에서도 탈 수 있다..
저 배를 타고 바다를 즐길 수 있는데.. 내부에도 있어서.. 한번 타봄. ^0^
- 양궁, 골프, 테니스, 탁구 등.. 즐길거리가 참 많다..
아이들이 다양하게 채험해 볼 수 있는 것들이..
정말.. 지칠 수가 없고, 지루할 시간이 없다.. ^^
그렇게 아이들이 너무 많기에... '아이가 없다면' PIC는 갈 필요가 없다고 느껴짐.. ^^;
아이들이.. 너무너무 많아서.. ㅎㅎㅎ
- 밤에도 지루할 새가 없다.. ^^
밤에만 즐길 것들이 너무 많았기에..
아이들은.. 정말 지치지도 않는다.. 그렇게 오래, 길게 여행을 왔음에도.. 잠시도 쉬지 않고, 지치지 않고 뛰었다.
'지금'만 할 수 있는 것..
그 시간을 최대한 즐기는 것...
그런걸.... 해주고 싶었다. ^^
- 괌 여행 중, 단연 기억에 남는 것은 마술쑈였다.
사실 여행계획을 잡으면서 이걸 예약할 때.. 좀 망설여 지기는 했었다..
비용이 .. 좀 비싸더라.. 저녁을 주는 것도 아닌데.. ^^;
쑈와 저녁이 포함된 일정이 많은데.. 이것은 쑈만 보는데도 비용이 꽤 비싸더라..
내부에서 공연을 촬영할 수 없어서 못했지만..
'그만한 값어치가 충분히 있었다'고 표현하고 싶다. ^^
맨 끝에 하일라이트로 나오는 백호랑이도 예술이었고... (사자인가? ^^; )
지금도 괌 이야기를 하면 아이들이 빼먹지 않고 이야기 하는 마술 쑈..
우리 가족은.. 아들과 엄마가 쑈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어서.. 더 의미있었던 듯 싶다..
인생.. 참.... 돈만쓰면 보고 즐길거리가..넘쳐난다는걸 실감하게 된다. ㅜㅜ
- 쌔카맣게 탄 아이들은...... 잠시도 쉬지 않았다..
사실.. 이맘 때.. 엄마 아빠는 거의 녹초가 되어 있었나보다. ^^;
쉬지 않고 뛰는 아이들을... 8일째 보고 있기는.. 쉬운일이 아니었다..
다행히.. PIC는 아이들이 놀기에 충분히 안전했고, 걱정이 없었다..
- 이것도 무슨 .. 별도로 잡은 일정이었는데..
뷔페가 포함된 야간공연...
PIC공연보다는.. 확실히 '니코 BBQ'가 좋았음..
먹거리도 훨씬 좋았고, 분잡하지도 않았다..
PIC는 사람이 너무 많고, 분잡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공연이 멀리서 이루어졌다..
니코 BBQ때.. 바로 앞에서 함께 호흡하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 괌 PIC리조트도....
역시... 좋았다. .^^ 아이들의 천국.. 맞는 듯 싶다..
싸이판 PIC에서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왔는데.. 조금 특색은 달랐지만.
(사이판PIC는 깊은 수영장이 작게 있지만, 괌은 없다..
사이파 PIC보다 괌 PIC가 더 크다... 커서 좋은점도 있지만 .. 싸이판이 아기자기 좋은 점도 있었던 듯..)
이렇게.. 우리의 9박 10일간의 여행은 마무리르 ㄹ하게 되었다..
정말.. 아쉬움 없이 놀았다.. 싶을 정도로. ^^
- 아빠가.. 직장다니면서 해외출장을 많이 다녔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비즈니스 클래스'로 무료 등급 조정이 되면... 정말 좋았던 기억이 있다..
아이들에게.. 이걸.. 한번 경험하게 해보고 싶었다..
'왜 돈을 벌어야 하냐? 돈은 어떻게 사용해야 하냐? 돈이 있으면 무엇이 편리하고 좋으냐?'
한번쯤.. 경험하게 해보고 싶었다... . 비행기가 작아서.. 비즈니스클래스가 너무 좋지는 않았지만..
그리고 가격적으로 정말 무리했지만..... 너무나 만족하는 가족이 있어서 좋았다..
- 엄마도.. 비즈니스클래스를 처음 타본다고 했다.. (미안. ㅜㅜ 계속 타게 해주고 싶다.. )
공항에서도 줄을 서지 않고 별도의 공간으로 들어가서 수속을 밟고..
바로 라운지로 가서 음료와 다과를 먹으면서 편하게 쉴 수 있고..
넓은 자리에서 이코노미와는 조금 다른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분리된 여유있는 공간을 즐기며.... '쉬면서' 집에 올 수 있는 곳..
정말.. 한번은 꼭..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어.. !
그리고.. 그 기억은.. 우리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다..
일등석은 필요없다.. 아빠 비즈니스클래스만 타고.. 여행다니면 소원이 없겠다.. ^^;;;
= 이렇게 우리의 괌 여행은 마무리가 되었다..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아마도 쉽지 않을 것 같지만. (우리는 매번 다른 여행지를 찾으니까. )
아쉬움 없이.. 실컷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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