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이 좋습니다.. 참 좋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좋고, 즐겁습니다..
여행을 준비하는 시간, 계획잡고 손꼽아 기다리는 시간이 설레이고 즐겁습니다..
항상 여행일 수 없고, 치열함 속에서.. 잠깐의 여유가 더 달콤했을 겁니다..
지금은.... 그 시간들을 되돌아 보고, 추억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매일이 여행일 수는 없지만..
기억을 남기고, 추억하며.... 다시한번 즐길 수 있어서...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0^
- 괌으로 여행을 떠났다...
괌이야 뭐.. 워낙에 많이들 가는 곳이다 보니.. 제주도 가는 기분으로 가볍게 왔다..
9박 10일의 일정을 아빠는 참으로.. 꼼꼼하게 짜왔고, 엄마는 먹거리들 위주로 찾았다. ^^
그 무엇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
조금은 여유있는 일정을 즐길 수 있었던 듯 싶다..
자주 나올 수 없으니.. .한번 나올 때 충분히 쉬고가자는 생각으로..
- 괌에서는 세곳의 숙소를 예약했고, 렌트카도 이용했다.
닛코호텔, 괌플라자, PIC골드타워....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호텔을 선정했다...
닛코호텔은 '가족'이 머물기 좋은 호텔로 꼽았고, 무엇보다 '수심이 깊은 곳'을 찾기위해 어렵게 찾아낸 숙소였다..
우리는 .. 발이닿지 않는 깊은 물에서 수영하는걸 좋아하기 때문엥.. .
닛코에는 꽤 긴 물놀이 미끄럼틀이 있을 뿐 아니라..
창 밖으로 바라보는.. 경치가.. 참으로 좋았다...
음식도 맛있었고, 닛코 BBQ는 추천할만한 수준이었다.. (pic보다 훨 좋음)
- 닛코호텔에서... 바라보면 PIC리조트가 저 멀리 보였고,
이때 감상하는 풍경을.. 몇일 후 PIC에서는 딱 반대로 바라볼 수 있었다. ^^
하늘은 맑고, 푸르르며.. .구름은 예술이었다..
우리의 여행은...
하늘을 마음껏 즐기는것에도... 꽤 큰 비중을 차지하기에..
세상의 반인 하늘이.. 맑고 푸르고 아름다운건... 너무나 큰 의미였다.
- 저기 보이는 곳에서 결혼식을 하는 커플들을 볼 수 있었는데..
'잘 알지도 못하는 먼 친척과, 부모님의 친구들을 불러모아 형식적인 결혼식을 하는 것'보다는..
정말 좋은 친구 몇명과... 정말 가까운 가족을 모시고, 해외에서 의미있게 하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 보라카이 샹그릴라 호텔에서도 같은 느낌을 받았다.. )
- 여행지라 더 그렇겠지..
현지인들이.. 공연을 하듯 모여서 즐기고 노는 모습..
분명.. 저분들에게는 생활의 일부이겠지만... 너무 즐거워 보였다. ^^
해외를 느끼고, 함께 하는 시간들이.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더 좋았다.
- 닛코호텔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깊은 수영풀이 있다는 것이었다..
이때까지도 막내는 구명조끼를 입어야 했지만, 오빠와 아빠, 엄마는 깊은 물에 수영이 가능했고,
우리가족은 깊은 곳에서 수영하는것을 꽤 즐기기도 했다..
프리다이빙을 제대로 배운것은 아니지만... (기회가 되면 꼭 배워보고 싶음)
그저 그런 수영장이 아닌.. 발이 닿지 않는 수영장에서 자유로이 놀 수 있는 공간은.. 확실히 또 다른 즐거움이 있다. ^^
- 괌 닛코호텔에서는... 패밀리 어쩌구 하는 조금 큰 방에 바다전망을 예약했고,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서 아침은 라운지에서 간단하게 조식을 해결했지만... 만족할만한 수준이라기 보다는..
간단하게 음료를 마시거나 허기를 달래는 정도 였던 듯 싶다..
라운지를 이용하는 여행은 참 좋지만... .
'가격'만 생각한다면.. 쉽게 선택할수 있는 선택지는 아니다. ^^;
그렇지만...
가족을 위해서라면.. 그깟거.... 못할게 뭐냐.... <<는 생각으로 자꾸 비싼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
- 처음에는.. ' 이름때문'에 일본계라서 가지 않으려고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깊은 수영풀을 이곳밖에 찾지 못했고, 꼭 일본계만은 아니라는 내용을 확인하고는 예약을 진행했다..
그 무엇보다... 전망이 예술...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이.... 충분히 만족스러움을 안겨주었다...
- 가끔 여행을 다니다보면.. 수영장 물관리가 제대로 안되는 곳들이 있기는 하다..
때로는 불쾌함을 넘어.... 짜증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닛코호텔은 '물관리'가 제대로 되어 있는 느낌을 받았다...
괌에서 제일 길다는.... 물 미끄럼틀도 좋았고..
- 다시 간다면 당연히.. 닛코호텔은 우리의 1순위 선택지 안에 들어올 듯 싶다..
불편함이 있었다면 야간에 쇼핑을 나가는 길이 조금 멀었다는 정도였지만..
그 모든것을 감안하고도 충분한 선택의 이유가 있었다..
그렇기에 지금도 주변에서 괌 여행을 간다고 하면...
"아이가 어리면 무조건 PIC지만, 중학생이라면 닛코호텔도 한번 검토해봐~'라고 이야기 한다..
닛코호텔.....
추천 한표.. ^^
- 닛코호텔의 자랑거리는.... 아무래도 BBQ일듯..
PIC보다 퀄리티 있는 공연과, 무한리필 BBQ가 좋았다.
맥주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것도 좋았지만.. ^^ 먹거리도 입에 딱 맞았는듯 싶다..
아이들도 거부감없이 먹고 즐길수 있었던 시간.
- 닛코호텔에서 삼일을 보냈습니다..
충분히 즐거웠고, 다시한번 방문하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추억을 되뇌이며..
다시한번 즐거운 시간을 떠올릴 수 있음이.. 새로운 행복이기도 하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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