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래들어 바지를 수선할 일이 있었다..
수선비를 아끼기 보다는 보다 편하게 오래입는게 중요하기에... 수선점을 방문했다..
먼저 방문한 곳은 청주 성안길 곰탱이 수선...
허름한 가게에 친근한 인상의 아저씨가 반겨주셨고..
바지 재단을 부탁드리자 안쪽에서 입고나오라고 하셨다..
그리고는 빠르게 칫수를 재고 정확한 작업을 해주셨다..
청바지의 ..그.... 모르겠지만.. 어려운 작업을 부탁드렸음에도 깔끔하고 빠르게 처리해주셨다...
저렴한걸 바라지 않았지만 저렴했고.. 친절은 덤으로...
이정도면... 돈이 들어도 옷은 재단해서 입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7일 후...
집근처에서 옷을 구입 후...
바지재단을 하고싶어서 가까운 지웰시티몰2. cgv건물에있는.. 지하의 재단실을 방문했다..

바지 재단을 부탁드리며..'입어보고 재단할게요~'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냥 길이를 재서 알아서 잘 해주겠다고 말씀하시며 줄자를 들고와서는.... (느낌상) 대충 길이를 재고는.... 한시간 있다가 다시 오라고 말씀을 하셨다..
어쩔 수 없이 바지를 맏기고는... 한시간 후에 방문을 했는데... 재단이나 봉재가 꼼꼼하지 않아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가격을 지불하고 바지를 찾아나왔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을 했는데.. .재단이 맞지를 않았다... 3cm 정도 길다.. 밟힌다. ㅠㅠ
재단을 한 의미가 없다..
몇일 후 다시 방문했다...
그때 그 ..... 불친절한 아저씨가 나를 다시 맞아주셨다..
'사장님께서 몇일전에 길이를 재서 재단을 해주셨는데.. 맞지가 않아요.... 다시 하고 싶어서요.. 여기까지 줄이려고 왔습니다..' 라고 말씀드렸더니.. 첫 말은.
'돈 내셔야 하는데요'였다...
나는 '당연히 재단비 드려야죠... .이번엔 칫수 쟀으니까 여기까지 재단해주세요~'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불친절한 사장님은.. '그래요 내일오세요~'라고 말했다..
내일? 내일 오라니.. 바지 재단하는데 십분이상 걸리는게 아닌데.. 내일오라니. ????
사실은..... 기분이 너무 나빠서.. 가위로 바지를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나오고 싶은 충동이 순간 들었지만..
애써 참고... '그냥 바지 주시겠어요?'라고 하고.. 바지를 들고 나왔다... .
맞은편 크린토피아에 바지를 맏기려고 가져왔는데...
뭔가 맘에 들지 않아서.. 그냥 쓰레기통에 버려버렸다...
아무것도 아닌것...
바지 수선.. 재단하는 일조차...
사람에 따라서 이렇게 다르다.... 일을 제대로 열심히, 의욕을 가지고 친절히 하시는 좋은 사장님... .
일을.... 개 쟞같이 하는 사람...
그래도..
다들 쳐먹고 사니까... 이런일이 반복되는 거겠지....
혹여나 .... 개 쟞같은 사장님이 이 글을 보게 된다면....... .부끄러움이라는 건 알까??? 당연히 모르고 기분나쁘다고 하겠지.. ...ㅋ
괜찮아.. 그게 세상살이니까. ^^
'운영자의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가진 것 없어도 나눌 수 있는 것, 나의 작은 용기 헌혈 이야기 (2) | 2025.09.08 |
|---|---|
| 태양광 인버터이야기...고장수리가 안됩니다. 200k인버터 (5) | 2024.09.28 |
| 내가 아니면 가질 수 없는 이익이 있었으니, 약간의 수수료는 정당하다 _ 이런 논리가 참 많다. _ 아파트 동대표_지식산업센터 관리인 (59) | 2023.10.05 |
| 부모님 _ 선생님 _ 다 똑 같은 부모가 아니고, 모두가 스승이 아니다. (487) | 2023.09.19 |
| 내가 생각하는 정의란 무엇인가? (사십대, 아빠의 넋두리) (791) | 2023.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