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의 생각

부모님 _ 선생님 _ 다 똑 같은 부모가 아니고, 모두가 스승이 아니다.

SOLAR TRADE 2023. 9. 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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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父母) 또는 어버이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동시에 부르는 말 일 뿐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그 심오한 의미를 되뇌이기 이전에는 그저,  나를 낳아주고 키워주는 분을 부르는 이름과 같은 말일 뿐.. 

그것만으로 '무한정 사랑을 배풀고 희생하며 아이를 키워야 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는 가지고 있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난 항상 말한다.. 

'부모가 다 같은 부모님이 아니고, 

 그들조차도 '자신의 이익'이 되는 행위를 먼저할 뿐이라고.. 

어떤 부모는.. 

 아이가 행복하고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는 것에 행복을 느끼기에.. 그럴 수 있도록 행동하는 것이고... 

 어떤 부모는.. 

 아이가 행복한 것 보다는... 당장 내가 편하고 행복한게 우선이기에.. 그것을 위한 행동을 먼저 하는 것이고.. 

개인이.. 자신의 '행복'을 추구한다고..  타인의 행복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무조건 적인 비난을 하고 싶지는 않다.. 

 현실을 명확히 말하고 깨우치게 하고 싶을 뿐.. (가끔 조언을 구하는 친구들에게.... 그 이야기를 오늘은 적어보려 합니다)

 

때로는 폭풍우도 치겠지요.. ^^ _ 멋진 바다

부모가, 아이들의 행복을 우선시 하지 않고, 본인의 행복만을 추구한다면.. 

 빨리 깨닳아라.. 그리고 빨리 독립해라.. 어릴 때는 부모에게 속해 있고, 의지해야 살아갈 수 있는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되겠지만.. 

 사실 나조차도 어릴 땐,  '빨리 커서 이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도무지 시간이 가지 않는다 생각했던적이 있지만.. 

시간은 흘러간다.. 그것도 아주 빠르게..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간다...  아주 힘들면.. '지금'순간만 버텨라.. 그렇게 몇번만 버텨내다보면.. 분명히 시간은 흘러간다.. 

 

부모가...... 아이들 저녁 밥을 챙기지 않고,  내버려둔 채 회식을 가서 술이 고주망태가 되도록 취해서 들어온다.. 

    그럴수도 있다. 아이들 밥보다 내 회식이 먼저고, 내가 취하는게 좋을 수도 있으니까.. 

 부모가 .....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나가서 애인을 만나는 것에만 집중한다.... 그럴수도 있다.. 그들의 생활이 있으니까. 

 부모가.... 아이들 사탕하나 사먹을 용돈은 주지 못하지만.... 담배는 사서 피우고 술은 마신다.. 

   그럴수도 있다..... 그게 우선일 수도 있으니까.. .

 난 개인적으로.. 그런 부모가 되지 않으려고 무단히도 노력한다.... 하지만 이조차도 나만의 노력일 뿐이겠지.. 

 

고요한 바다 _ 제주도

 

 어느땐가....  커피숍에서....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가끔 먹는데.. 갈때마다, 다 마시지도 못하는 비싼 음료를 구입하는

아이가 '못마땅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있다.. 그런 생각이 들면서.. 스스로 '화들짝' 놀랐다.. .나의 이기적인 마음에.. 

그래서 그 이후로 한동안.... 돈에 여유가 있지 않으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먹지 않고, 그냥 레쓰비를 사먹었다.. 

 이럴때... 이런 일을 겪을 때.... '나도 그냥 평범한 인간이고, 이기적이구나.. 남을 탓하지 말자..'는 생각을 했었다.. 

 

바다가 참 좋다

 

그런 부모가 있다.. 나쁜 부모도 있고, 생각보다 참 많다..  

살면서.. 주변에서..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도 들어봤다.. 

..  딸 가진 부모가 이혼을 하고, 새 아빠가 딸을 건드리는 경우를 참 많이 보고 살았다.. 

... 아빠가 술을 좋아해서 취하면 집에서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를 참 많이 보고 살았다.. 

.... 아이들 옷 하나 깨끗하게 입히지 못하면서.. 좋은 차에 좋은 옷 입고 다니는 부모를 참 많이 봤다.. 

... 아이들 끼니 제대로 챙겨주지 않으면서 취미생활에 빠져 사는 부모들도 참 많이 봤다.

... 아이들을 위해서..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노력하고, 더 많이 벌지 못하는 부모는 어떤가.. ? 

 '좋다'와 '나쁘다'의 기준이 뭔가...  ???

 

제주도 바다

 

 현실을 명확하게 바라보자.. 

 그저.... '각자의 판단'일 뿐인 경우도 많다.... '좋다'와 '나쁘다'의 중간인 경우도 많고.. 

 좋은 부모님 이지만.. 어떤 면에서는 나쁜 부모가 되기도 한다.. 

 그냥.....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있는 그대로 판단하자.. 

 성인이 되고나면.. 각자 그냥 인간일 뿐이라고.. 

 

기대지도 말고, 의지하지도 말고... 

부모가 늙었다고... 자식들에게 무언가를 바라지도 말자.. 

정에 이끌려, 또는 어쩔 수 없이 끌려다니는 삶을 살지 말아야지.. 

 

제주의 오름

 

 나는 성년이 되고, 내 가정이 생긴 이후로.. 

 '각자의 삶을 제대로 살아보자'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 가정만큼은 완벽하게 만들어 보고 싶었다'

사랑이 가득한 가정으로, 언제나 기댈 수 있고, 너만을 믿어주는 부모가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노력했다.. 

 남을 탓하지도 않고, 부모를 원망하지도 않고...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고자 생각했을 뿐이다.....(이것도 부족하겠지만..)

 아내를 사랑해주고, 아이들을 보살피고, 좋은 아빠가 되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남에게 보여주고 싶은게 아니라... .내가 만족할 수 있을 정도로.. 

그리고 나는.. 나름대로의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아무것도 아이들에게 바라지 않을거다.. 

나의 노력은 그 아이들을 위함이 아니라..  그저.. 내 노력으로 내가 행복해서 하는거니까... !!!

 

하늘이 좋다_ 고요하고 아름다운.. ^^

 

 아이들에게 이런 말을 해준적이 있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다고 해서.. 아빠는 무조건 스승님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월급쟁이 선생질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정말 존경받아야 할 스승님들도 계실거야.. 

 잘 판단해봐.. 

 세상살면서 너희들이 배워야 할 공부중에.. 

 가장 중요한 공부가 될지도 몰라.. 

 책으로 배우는 공부보다.. 

 사람을 배우는 공부를 위한게.. 

학교가 아닐까 싶다는 생각이 들어.. ^^'

라는 말을 해주었다.. 

월급쟁이 선생질일 뿐이라 판단하면...... 그정도만 대우를 해줘도 좋다고.... 반드시 존경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그런데 말이야.. 

 사람이..... '양심'이 있어야 사람이잖아.. 

가끔보면.. '양심'따윈 없는 벌레만도 못한 인간들도 참 많은 것 같더라.. 

 '나는 내 이익이 먼저고, 내가 편함이 먼저'라고 생각했으면서도.. 

 아이들에게는..... 나를 먼저 생각해 주길 바라고, 존중해 주길 바라고, 이해해 주길 바란다.. 

 그런 사람은.. 나는 '완벽하게 무시'하라 말하고 싶다.. 

섬을 하나 구입해서.. 혼자 살면 행복할까? ^^; 아니겠지.. ㅎㅎ;;;

 

타인이 나를 보는 시선은.. 

 내가 만든거니..  스스로 책임을 지면 될 뿐.. 

  내가 노력하지 않았으면서.. 

  타인의 존경을 원한다면.. 

  너무한거 아닐까??? 

 

 세상에.. 양심없는 인간이.. 너무 많다.. 
 그건.. 짐승과 다를바가 없는데.. 

 

그러니 타인을 .... 잘 판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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