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태양광

신축 전경련회관에 BIPV도입

SOLAR TRADE 2009. 11. 12.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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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전경련회관에 BIPV도입
‘친환경 건축물 1등급’ 도전
2009년 11월 10일 (화) 17:31:01 서장원 기자 singgrun@ekn.kr
오는 2013년 완공예정인 전경련회관이 BIPV와 에너지절약시스템이 도입된 ‘친환경 녹색성장 빌딩’으로 지어진다.

   
▲ 오는 2013년 완공될 예정인 신축전경련회관의 조감도. 20층 이상 상부에 BIPV시스템이 설치된다.
전경련은 미국 시카고의 설계사인 아드리안스미스앤고든길(Adrian Smith & Gordon Gill)과 협의해 신축 전경련회관의 건물외관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건물은 ‘친환경 녹색성장 빌딩’을 기본컨셉으로 ‘친환경 건축물 1등급’을 목표로 신축이 진행중이라고 전경련은 밝혔다.

‘친환경 건축물 1등급’의 요건은 토지이용(배점 7점), 교통(5점), 재료·자원(21점), 에너지이용(23점), 수자원(14점), 대기오염(6점), 친환경유지관리(10점), 생태환경(19점), 실내환경(31점)의 9개 분야에서 총점 136점 중 85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전경련은 건물외벽에 시간당 약 1MW의 발전용량을 얻을 수 있는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설비(BIPV)를 설치할 계획이다. 전경련 신축회관 20층 이상의 상부층에 설치된 15도 경사면의 BIPV를 통해 전체수전용량의 약 5%를 공급하게 된다.


또 건물내에서 사용되는 물을 재활용하기 위해 중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옥상에서 받는 빗물을 지하탱크에 저장한 다음 조경용수, 청소용수 등으로 활용하는 빗물 재활용 시스템을 완비할 계획이다.
새 전경련회관은 기존 전경련회관 터에 총 4000억의 예산이 투입되며 지하 6층 지상 50층 연면적 17만㎡로 지어진다.

이번 전경련회관 설계를 맡은 아드리안 스미스(Adrian Smith)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버즈 두바이’와 중국의 ‘진마오타워’, 한국의 ‘타워팰리스’ 등을 설계한 건축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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