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태양광

국회도 저탄소녹색성장 동참..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SOLAR TRADE 2009. 6. 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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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 저탄소녹색성장 동참..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국회는 현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동참한다.

국회도서관 옥상에 연간 4만kWh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자체 전력 이용은 물론 친환경적인 전기 생산체제를 갖춘 것.

태양광 발전설비는 하루 108kWh, 연간 3만9420kWh 규모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여기서 생산된 전기는 한국전력에 판매될 예정이다.

남부발전과 현대중공업이 15년 뒤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완공했으며 18일 김형오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릴 예정이다.

국회는 또 기존 의원회관 인근에 신축되는 제2의원회관에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계를 반영해 의원회관 주차장 등의 전력 및 냉난방, 급탕보조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앞서 국회는 2007년부터 에너지 효율화 사업의 일환으로 본청 복도 및 안내실을 비롯해 의원휴게실, 의원식당, 회의장 등에 기존의 형광등을 효율이 높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기구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800여개의 형광등을 발광다이오드 조명기구로 교체해 연간 29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하고 있다.

향후 2012년까지 국회의사당 회의장, 도서관 사무실 등의 조명기구를 LED 조명기구로 추가 교체할 예정이며, 신축되는 제2의원회관 사무실 및 어린이집에는 LED 조명기구 설치는 이미 설계에 반영돼 있다.

국회는 “2012년 이후에는 국회 조명기구의 32%를 LED로 설치해 연간 85만1040kWh, 1억1000만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eneni@fnnews.com정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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