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는 프로젝트 기반 탄소배출권의 공급 전망이 감소할 것이라는 산업계 분석보고서가 발표되었다.
메릴린치가 지난 2일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UN에서 발행하는 탄소배출권(CER)은 2012년까지 약 17억톤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프랑스의 소시에트 제너럴 또한 당초 7월에 예측한 19억톤에서 감소한 17억톤으로 공급 전망을 하였다.
UN 환경프로그램 리소센터에 따르면, 월간 신규 프로젝트 등록 건수의 감소 추세에 따라 약 14억78백만톤이 공급치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도이치뱅크의 마크 루이스는 EU 배출권거래제(EU-ETS)에서 사용 가능한 CER의 예측을 7억5천만톤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2012년까지 최고 20억톤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대다수의 애널리스트들은 전망하고 있는 실정이다.
메릴린치는 교토 CER 공급에 대한 상당한 감소 리스크가 존재하며, 사업 등록 감소, 규정 강화, 미래 수요 불확실성 등으로 향후 5년간 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급 감소는 목표 달성을 위해 CERs 이용하고자 하는 EU-ETS내의 참여 기업들이 거의 6주동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하더라도 시장에 나온 배출권을 즉시 확보하려 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로이터 CER 인덱스에 따르면 12월 인도분은 20.5유로(29.72달러)에 마감했다.
8월 현재 프로젝트 평균 규모가 4개월 연속 감소하였으며, 최근에 등록된 프로젝트의 평균 예상 감축량은 33,000CER이다.
자료출처: Reuters (’0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