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시장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기업이나 개인이 자신의 탄소발자국(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자발적 탄소 배출권 가격이 올 한해 1/4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탄소 시장 애널리스트 뉴카본파이낸스(New Carbon Finance)는 성명을 통해 VERs(검증된 배출 감축량)의 가격이 2007년 평균 5달러에서 2008년에는 26% 상승한 평균 6.3달러까지 상승했다고 전했다.
자발적 탄소 시장은 낮은 품질로 문제점이 종종 지적되고 하나, 지구 온난화를 완화시키려는 구매자로 인해 많은 수요를 낳고 있다.
뉴카본파이낸스의 탄소 인덱스는 지난 7월과 8월에 18.9백만달러 규모의 3백만 VER 거래를 보였다. 지난 5월 뉴카본파이낸스는 2007년 전체 시장 규모는 331백만달러로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뉴카본파이낸스의 애널리스트 토마스 마첼로는 자발적 감축량 인증의 각기 다른 기준을 언급하면서 자발적 탄소 크레딧 간 가격 차이를 보이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Gold Standard certified VER의 가격은 약 톤당 15.8달러인 반면, California Climate Action Registry (CCAR) 크레딧은 평균 10.8달러를 보이고 있다.
Voluntary Carbon Standard(VCS)는 평균 7.3달러를 보이는 반면 Chicago Climate Change는 톤당 3.9달러에 거래되었다.
자료출처: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