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January 2008
세계에너지협의회(WEC)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고유가로 인해 각 국가들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불필요한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정부의 일치단결된 노력이 여전히 필요.
세계 90여국의 에너지 기업 및 정부단체들로 구성된 WEC의 연구 보고서는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각 정부들의 노력이 新고유가 시대로 접어드는 2000~2006년 사이에 집중되었음을 보여주고 있음.
1990~2006년에는 에너지 생산성이 평균 1.3% 증가한 반면 2000~2006년에는 매년 1.5% 증가하였음.
두자릿수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며 1990~2000년의 에너지 생산성이 평균 7.5% 증가한 반면 2000~2006년에는 동 기간 대비 평균 1% 하락한 중국의 경우는 예외.
각 국가들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로 인해 동일한 작업에 대한 에너지 절감률이 증가하였지만 경제 성장으로 인한 총에너지 사용량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보고서는 각 정부들이 에너지 폐기물을 축소하고 불필요한 CO2 발생을 줄이기 위하여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에 대한 세제감면, 승용차 및 주택에 대한 에너지 가격 통제 및 제도 강화 등의 정책들을 채택할 필요성을 강조.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지속가능 에너지 또는 "green" 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수요의 충당에 실패하여 CO2 배출 증가를 초래.
대부분의 에너지 전문가들은 청정에너지 기술이 개발되고 채택되기 전까지 에너지 효율 향상을 CO2 감축을 위한 최선책으로 인식하고 있음.
WEC는 각 정부들이 자국의 에너지효율향상 제품에 대한 라벨링 제도의 시행을 촉진하고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데 앞장설 것을 권고하고 있음.
※ 세계에너지협의회(World Energy Council)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원의 공급 및 이용촉진을 위해 세계 94개국이 가입한 에너지 사업자 중심의 민간 국제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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