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투데이(에관공)

차세대 청정연료 기술개발사업 본격 추진

SOLAR TRADE 2007. 11. 2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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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청정연료 기술개발사업 본격 추진
바이오연료, 천연가스하이드레이트 등 차세대 청정연료 생산・이용을 위한 복합기술개발사업 본격착수


  


고유가와 기후변화협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청정연료의 수요 증가와 발맞추어 천연가스, 바이오 합성원유, 바이오 부탄올 등 차세대 청정연료 개발을 위한「차세대 청정연료 생산ㆍ이용 기술개발사업」가 본격 추진되었다.

산업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의 에너지자원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부터 1단계 사업기간인 2010년 9월까지 총 200억원(정부 113억원)을 투자하여 추진되고 있는 “차세대 연료 생산ㆍ이용 복합기술 개발 사업”(주관 : 화학연구원 정순용박사)은 에너지자원 및 신재생에너지 기술 간의 융복합화를 통한 종합적인 차세대 연료 생산ㆍ이용 기술을 개발을 목표로 GS칼텍스, SK건설, 삼성종합기술원, 서울대 등 산・학・연 29개 전문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NGH(천연가스하이드레이트 ; Natural Gas Hydrate)에 의한 천연가스 저장ㆍ운송 및 NGH 이용 기술’, ‘바이오매스로부터 BTL 합성원유 생산ㆍ이용 기술’, ‘목질계 바이오매스로부터 바이오 부탄올 연료 전환ㆍ이용 기술’ 등 크게 3개의 중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NGH에 의한 천연가스 저장ㆍ운송 및 NGH 이용 기술” 과제는 기존에 LNG를 이용하여 경제성이 부족했던 중소형가스전에 NGH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개발 경제성을 확보하고, 세계 2위의 천연가스 수입국인 우리나라의 에너지 수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바이오매스로부터 BTL(Bio-To-Liquid) 합성원유 생산ㆍ이용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재생가능한 순환자원인 바이오매스를 사용하여 기존 디젤 대비 90% 정도의 CO2 발생을 줄일 수 있으며, 황과 방향족 성분이 없는 청정합성연료를 개발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목질계 바이오매스로부터 바이오 부탄올 연료 전환ㆍ이용 기술 개발” 과제는 전체 식물성 바이오매스의 97%를 차지하는 목질계 원료를 사용함으로써 원료확보가 보다 경제적이며, 이 과제를 통해 개발되는 바이오부탄올은 기존 가솔린 자동차에 그대로 사용가능하여 엔진 및 부품개조가 필요한 바이오에탄올에 비해 가솔린 대체연료로서 향후 개발 가치가 크다.

이번 개발사업은 그간 석유대체 에너지원과 청정연료에 대한 관심 증가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나 아직 기초연구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향후 차세대 연료의 상용화를 위한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한다는 점에서 특히 의의가 크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 천연가스와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차세대 청정연료인 합성원유, 부탄올 및 메탄 생산ㆍ이용 기술을 개발하여, 고유가와 기후변화협약에 적극 대응할 뿐 아니라, 국가 에너지 안보 및 에너지 기술 자립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BTL(Bio-To-Liquid) : 바이오원료를 합성원유로 전환하는 기술
* NGH(Natural Gas Hydrate): 천연가스를 물과 함께 얼린 것(GTS기술)으로 운송밀도가 높아(164배 압축) 경제적이고, LNG에 비해 안전
* 바이오매스(Bio-mass): 태양에너지를 받은 식물과 미생물의 광합성에 의해 생성되는 식물체, 이를 먹고 살아가는 동물체를 포함하는 생물 유기체

<첨 부> “차세대 연료 생산/이용” 기술개발 사업개요 및 중과제별 개념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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