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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가 환경 보호를 위한 범국민운동에 나섰다.
교계 환경 운동가들은 올해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맞아 환경 보전 운동에 적극 나서는 한편 창조 신앙에 근거한 경건과 절제의 삶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환경보전위원회는 내달부터 전국 교회와 성도들을 대상으로 물 아껴 쓰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 운동은 교회와 가정에서 물 아껴쓰기 실천 항목을 설정하고 물 절약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
또 6월 첫째주를 환경 보전 주일로 지키고 세미나와 강연회 등을 통해 100여명의 기독교 환경 감시단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기농 농산물을 비롯한 친환경 상품 장려 운동도 전개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는 최근 인천 계양산 녹지 보존을 위해 투쟁 중인 윤인중 목사와 인천 시민단체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골프장 건설에 반대하며 지속 가능한 개발 등 대안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환경사랑실천운동연합은 7월26일부터 8월15일까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컨벤션홀 등에서 환경교육 박람회인 ‘에코비전 2007’ 행사를 준비 중이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환경부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토양 물 해양 대기 쓰레기 폐기물 등 다양한 국내외 환경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운동연합은 3∼5월 환경공모전을 열며 6월에는 환경 세미나와 물사랑 사진 전시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휴지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자는 사랑의 손수건 나누어주기 캠페인도 벌인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탄산가스 감축 캠페인을 벌인다. 또 재활용·재사용 운동인 ‘초록가게’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생명의쌀 나눔 기독운동도 진행 중이다. 유기농 쌀이 남아도는 농촌 교우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감안,농촌교회와 도시교회 간 대화와 소통을 주선하기 위한 것이다. 6월에 환경운동을 잘한 교회를 ‘녹색교회’로 선정할 계획이다.
운동연대는 지침 사항으로 환경주일 지키기,환경교실 운영,환경 전담 부서 및 사역자 운영,음식물 남기지 않기,교회 담장 없애기,지역 사회와 함께 환경 정화 운동 실천하기 등을 제안했다. 또 교회 지붕에 시민 태양광발전소 만들기,태양광 손목시계·충전식 손전등 등 건전지가 필요없는 물건 사용하기,수도·전기·가스요금을 기록하는 녹색 가계부 쓰기 캠페인을 펼칠 것을 권유했다.
성도들이 교회 주변 골목길을 청소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는 깨끗한 마을 가꾸기 운동도 전국 교회로 확산되고 있다. 기독시민운동협의회가 펼치고 있는 이 운동은 남문교회 청암교회 성광교회 성현교회 등 100여개 교회가 동참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교계 환경 운동가들은 올해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맞아 환경 보전 운동에 적극 나서는 한편 창조 신앙에 근거한 경건과 절제의 삶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환경보전위원회는 내달부터 전국 교회와 성도들을 대상으로 물 아껴 쓰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 운동은 교회와 가정에서 물 아껴쓰기 실천 항목을 설정하고 물 절약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
또 6월 첫째주를 환경 보전 주일로 지키고 세미나와 강연회 등을 통해 100여명의 기독교 환경 감시단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기농 농산물을 비롯한 친환경 상품 장려 운동도 전개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는 최근 인천 계양산 녹지 보존을 위해 투쟁 중인 윤인중 목사와 인천 시민단체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골프장 건설에 반대하며 지속 가능한 개발 등 대안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환경사랑실천운동연합은 7월26일부터 8월15일까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컨벤션홀 등에서 환경교육 박람회인 ‘에코비전 2007’ 행사를 준비 중이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환경부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토양 물 해양 대기 쓰레기 폐기물 등 다양한 국내외 환경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운동연합은 3∼5월 환경공모전을 열며 6월에는 환경 세미나와 물사랑 사진 전시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휴지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자는 사랑의 손수건 나누어주기 캠페인도 벌인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탄산가스 감축 캠페인을 벌인다. 또 재활용·재사용 운동인 ‘초록가게’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생명의쌀 나눔 기독운동도 진행 중이다. 유기농 쌀이 남아도는 농촌 교우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감안,농촌교회와 도시교회 간 대화와 소통을 주선하기 위한 것이다. 6월에 환경운동을 잘한 교회를 ‘녹색교회’로 선정할 계획이다.
운동연대는 지침 사항으로 환경주일 지키기,환경교실 운영,환경 전담 부서 및 사역자 운영,음식물 남기지 않기,교회 담장 없애기,지역 사회와 함께 환경 정화 운동 실천하기 등을 제안했다. 또 교회 지붕에 시민 태양광발전소 만들기,태양광 손목시계·충전식 손전등 등 건전지가 필요없는 물건 사용하기,수도·전기·가스요금을 기록하는 녹색 가계부 쓰기 캠페인을 펼칠 것을 권유했다.
성도들이 교회 주변 골목길을 청소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는 깨끗한 마을 가꾸기 운동도 전국 교회로 확산되고 있다. 기독시민운동협의회가 펼치고 있는 이 운동은 남문교회 청암교회 성광교회 성현교회 등 100여개 교회가 동참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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