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주택10만호 보급사업

우리집 ‘태양광 주택’ 변신 해볼까

SOLAR TRADE 2010. 2. 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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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태양광 주택’ 변신 해볼까
道, 올해 76억 투입 450가구 보급키로

 

청주]충북도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태양광 발전설비의 범 도민적 이용 확대를 위해 올해 76억 2800만 원을 투입해 태양광주택 450가구를 보급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사업 추진을 위해 일부 지역의 편중 설치를 없애고, 희망가구의 형평성을 고려해 시·군별로 △청주 164 △충주 42 △제천 44 △청원 62 △보은 13 △옥천 34 △영동 18 △증평 10 △진천 14 △괴산 16 △음성 26 △단양 7가구로 추진물량을 배정했다.

이에 따라 시·군에서는 전기 다(多)사용가구, 국가유공자, 접수순 등 시·군 자체선정 기준에 따라 대상가구를 선정·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내년부터는 보급 물량을 늘려 2011년 700가구, 2012년 950가구의 태양광주택을 보급할 예정이다.

도는 물량 배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각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재정 조기 집행과 연계해 상반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주민 홍보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모듈·인버터 등 관련설비는 가급적 도내 기업에서 생산된 제품이 사용될 수 있도록 했다.

도 자원관리과 관계자는 “지난해 설치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민 만족도 조사 결과가 ‘대단히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앞으로 녹색성장의 선도적 추진을 위한 기반마련을 위해 태양광주택 보급을 확대하고, ‘그린 빌리지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2004년부터 2012년까지 도내 5000가구에 태양광주택을 보급키로 하고, 1단계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2600가구를, 2단계 1차년도인 지난해 300가구에 태양광주택을 보급한 바 있다.

엄재천 기자 yonggum1@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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