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통계표..

올해 세계 태양광 발전 시장 38% 성장 전망

SOLAR TRADE 2010. 1. 21.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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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태양광 발전 시장 38% 성장 전망
지난해 5.5GW로 9.1% 성장…독일이 절반 이상, 스페인 축소
올해 8.4GW로 38% 성장…경기회복·모듈가격 하락이 성장 견인
2010-01-20 15:15:58 인쇄하기
 

올해 세계 태양광 발전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태양광 발전 설치량은 8.4GW로 전년 대비 38% 확대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뱅크 지영승 연구원은, "올해 경기회복, 모듈가격 하락, 독일,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의 시장 성장이 맞물려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예상했다.

지난해 역시 세계적인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세계 태양광 발전 설치량은 2008년 5.5GW 대비 9.1% 성장한 6.0GW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2008년 전세계 태양광 수요를 견인했던 스페인이 2.3GW에서 0.15GW로 대폭 감소했으나, 독일이 2008년 1.5GW에서 2009년 3.3GW로 전세계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최대 수요국으로 부상했다.

미국, 중국, 일본, 이탈리아 등도 태양광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반면, 한국은 2008년 설치량이 0.28GW를 기록, 전세계 시장의 5%를 점유했으나, 발전차액지원제도 잔량이 2011년까지로 분할되면서 2009년에는 0.17GW로 크게 줄었다.

지영승 연구원은, "당초 2008년 말부터 시작된 전세계 경제위기의 여파로 2009년의 태양광 시장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됐다"면서 "예상을 깨고 이처럼 성장세를 유지한 것은 태양광 시장이 경제위기에도 불구, 꾸준히 신성장동력으로서 발전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박영국 기자 24py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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