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통계표..

[시사금융용어] 그리드 패리티

SOLAR TRADE 2009. 12. 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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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금융용어] 그리드 패리티



◆ 그리드 패리티(Grid parity)는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비용이 낮아져 신재생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는 단가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존 화력발전 단가가 동일해지는 지점을 뜻한다.

그리드 패리티는 신재생에너지 중에서도 태양에너지와 관련해 자주 거론된다. 태양에너지는 발전단가가 높아 아직은 비효율적이지만 장래에 잠재력이 가장 큰 에너지원이기 때문이다.

<연도별 주요 에너지원 비중>*그림1*(자료:독일 지구변화자문위원회) 지구 표면이 수용할 수 있는 태양에너지의 7천분의 1만 전기로 전환해도 전세계의 전력 수요를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태양에너지 발전비용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 그리드 패리티를 얼마나빨리 달성할 수 있을지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토지주택공사가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하는 주택을 지었으며앞으로 15년 후면 에너지를 100% 스스로 만들어 쓰는 제로에너지 주택이 의무화된다.

그리드 패리티는 지역의 복사량이 많거나 기존 화석연료로 생산되는 전기요금이비쌀 경우 빨리 달성할 수 있다.

현재 이탈리아가 그리드 패리티에 가장 근접해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와 일본 등이 내년에 그리드 패리티에 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림2*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기 1kW당 발전단가는 68.9원이다. 태양열 부문에서 그리드 패리티를 달성하려면 태양광 발전단가가 68.9원 밑으로 떨어져야한다. 하지만 작년 기준으로 주요 신재생에너지 발전단가는 바이오매스가 69원으로가장 싸고 그 다음이 조력(77원), 연료전지(168원) 순이었으며 태양광은 570원으로여전히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경제부 이효지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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