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기술개발

차세대 태양전지用 반도체 `CZT 화합물` 제조

SOLAR TRADE 2009. 11. 12.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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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구원 하장호 박사팀

국내 연구진이 첨단 방사선 영상장치,차세대 태양전지에 쓰이는 반도체 화합물의 대형 결정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 원자력융합기술개발부 하장호 박사팀은 Cd(카드뮴),Zn(아연),Te(텔레늄) 3가지 원소를 합성한 반도체 소재인 'CZT 화합물'을 지름 2인치 크기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발표했다.

CZT 화합물은 우주 방사선 관측을 위한 우주 망원경의 감마선 감지 센서,핵의료 영상장치용 3차원 영상 방사선 센서,소형 핵물질 및 동위원소 분석기 감마선 감지 센서,차세대 태양전지의 재료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소재로 미국 eV 프로덕츠사 등이 세계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단결정 성장로 등의 장비를 이용,CZT 결정을 합성해냈다고 설명했다.

하 박사는 "물성 평가와 전기적 특성 평가를 거친 결과 외국 제품보다 전기생산력이나 효율에서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기술을 이용해 차세대 방사선 계측기와 부가가치가 높은 방사선 영상 센서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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