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곳 묶은 '세찬 태양광발전' UN에 CDM사업 등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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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뉴스 이혜린 기자] 경북ㆍ전남ㆍ 전북 지역에 있는 7개 태양광 발전소를 한데 묶은 '세찬 태양광발전 CDM사업'이 최근 UN으로부터 등록 결정을 받았다. CDM(청정개발체제)사업이란 선진국과 개도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사업자가 CDM사업을 발굴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UN이 지정한 CDM운영기구가 타당성을 평가하게 된다. 이후 최종적으로 UN의 CDM집행위원회에서 등록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 대한 타당성 평가는 국내 CDM운영기구인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실시했다. 에관공에 따르면 세찬 태양광발전은 앞으로 CDM사업으로 연간 1만3685MWh의 발전량, 8342톤의 CO₂ 감축이 기대된다.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검증원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중에서 태양광 보급 활성화에 CDM이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CDM사업 활성화와 해외사업 진출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베트남 소로(SoLo) 수력발전 CDM사업도 UN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베트남 소로 수력발전소는 연간발전량 2만6225MWh, 1만6346톤의 CO₂ 감축이 기대된다. 공단은 지난 2005년 UN으로부터 전세계 CDM사업을 평가할 수 있는 검인증 전문기관(CDM운영기구)으로 지정받은 후 지금까지 국내 25개 사업, 해외 32개 사업 등 모두 57개 CDM사업에 대한 평가를 수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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