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투데이(에관공)

서울시, 수소연료전지 시대 본격 개막

SOLAR TRADE 2009. 5. 21.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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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소연료전지 시대 본격 개막
2.4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준공


  
서울시와 포스코파워가 공동으로 건설하는 2.4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준공됐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SH공사집단에너지사업단 동부지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동희 포스코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SH공사 동부지사 내 부지에 설립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와 포스코파워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설사업 추진협약’으로 추진됐으며 약 150억원의 예산이 전액 민간자본으로 투입된다.

서울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포스코파워가 앞으로 15년간 시설 운영을 맡게 된다. 생산된 전기는 전력거래소로 열은 서울시 SH공사 집단에너지사업단으로 판매된다.

발전용량 2.4㎿는 3200가구의 전력과 1000가구의 난방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 설치된 발전소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다.

서울시는 2007년 4월 ‘서울 친환경 에너지 선언’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이용률을 2020년까지 10%로 확대하고 이 중 30%를 수소연료전지로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서울시와 포스코파워는 ‘도시형 연료전지 개발·보급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집단에너지사업, 도시개발사업 등과 연계한 연료전지 보급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 신청사와 포스코센터 등 주요시설과 공공건물에 연료전지가 보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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