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권 & CDM

2008년 84%의 성장을 보인 탄소거래시장

SOLAR TRADE 2009. 2. 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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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4%의 성장을 보인 탄소거래시장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2009-02-15
전세계의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2008년 탄소시장(carbon market) 시장의 거래가치 규모는 84% 증가한 1,180억 달러에 이른 것으로 New Carbon Finance에 보고되었다.

시장조사회사의 자료에 따르면, 탄소 배출권 시장의 거래 규모가 1년 동안 40억 톤에 다다랐으며, 2007년에 비해 42% 증가하였다. 모든 거래의 평균 가격은 이산화탄소 1톤당 23달러에서 29달러로 상승하였다. New Carbon Finance는, 2009년 탄소시장이 전세계적 경제 침체로 인한 탄소 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1,50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UA(European Union Allowance; 유럽 내 자체시장의 배출권) 시장의 규모는 2008년 배출권거래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선진국 기업들이 개도국에서 청정개발체제(CDM; 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발생하는 배출권으로 이를 CER(Certified Emission Reduction)이라고 부르는데, CERs의 시장점유율은 2007년 8%에서 2008년 13%로 증가하였다. 2009년 말이면 전체 시장의 규모는 1,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New Carbon Finance는 분석하고 있다.
이는 유럽 내 자체시장의 배출권 시장의 성장에 의할 것이지만, 기대되는 성장의 대부분은 CERs 시장에서 모든 형태의 배출권을 거래하고 보유하는 것에 대한 유동성의 증가로 인한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12월 폴란드 포즈난의 국제 협의를 기반으로 CDM의 미래는 밝아 보이며, 이는 메카니즘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개선시키자는데 동의했기 때문이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의 기후변화와 관련된 다음 주제는 삼림복원, 남벌의 회피, 개도국의 산림파괴방지작업(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REDD)을 통한 삼림상쇄(forestry offsets)가 비중 있게 다루어질 것이다. 현재 이것은 자발적시장(voluntary markets;자발적 배출저감을 인정하여 거래)에 한정되어 있지만, 이 시장은 2007년 2억 6,500만 달러에서 2008년 4억 9,900만 달러로 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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