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시부야구에서는 태양광 발전 장치를 설치한 가정에 대해서 전력회사에 잉여 전력을 판매할 때, 매전 가격에 추가금을 지급한다는 새로운 보조금 지원 제도를 올해부터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일반 가정 주택에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하는 경우, 설비의 설치비를 보조하는 제도는 다른 일부 도시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었으나, 도쿄는 금년부터 실시하는 것이다.2009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발전 전력 1kWh당 30엔을 보조하도록 예산을 편성하였다. 또한, 전력회사가 일반 가정에서 태양광 발전을 하여 생성한 잉여 전력을 매입하는 가격은 1kWh에 22엔이라고 한다.
일반 가정 주택에서 3kW급 태양광 발전설비(약 30m²의 태양광 발전 패널 규모)를 설치할 경우, 예상되는 연간 발전량은 약 2,800kWh 정도인데, 여기서 절반의 전력은 가정에서 소비하고 나머지 절반을 전력회사에 매전한다고 가정하면, 전력회사는 1kWh 당 22엔에 매입하고, 정부는 30엔을 추가 지원하여, 실제로 매전가격은 1kWh 당 52엔이 된다.
태양광발전설비의 투자 대비 회수기간으로 경제성 분석을 한 결과, 감가상각으로 32년 예상하여 17~19년을 설치비용을 회수하는 기간으로 분석했다.보조 대상은 주택에서 태양광 발전 설비를 이미 도입하고 있거나, 신규로 설치하는 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2009년에는 10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400만 엔 정도의 예산을 편성하였다고 한다. 또한, 정부는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있는데, 3kW급 태양광 발전 설비의 설치비용으로 약 200만엔 정도이며, 이 중에서 50만 엔을 설치 보조금으로 지원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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