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환경관련 자료)

"지구 온난화는 투자 기회"

SOLAR TRADE 2008. 6. 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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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는 투자 기회"

머니투데이  기사전송 2008-06-11 14:48 
[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대신증권 주최 '2008 해외펀드 투자 세미나']

"지구 온난화는 걱정거리가 아니라 투자 기회다"

로드리고 아만디 SAM(Sustainable Asset Management)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1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08 해외펀드 투자세미나'에서 "지구 온난화로 기상 이변이 속출하면서 세계 각국의 인적·물적 지원이 증가하고 대중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만디 애널리스트는 "사회적, 윤리적, 공익적 책임을 다하는 깨끗하고, 착한 글로벌 기업이 각광받는 시대가 왔다"며 "이런 기업들이 미래가치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수익을 내기 때문에 일반 기업에 투자하는 것보다 수익률이 좋다"고 설명했다.

최근 온실가스 배출 위험에 대비해 물 펀드, 지구 온난화 펀드, 대체에너지 펀드 등 환경관련 펀드가 속속 출시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아만디 애널리스트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 방법에 따라 기후변화 완화, 적응, 대응 섹터로 투자 분야가 나눠진다"며 "온실가스 감축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 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에 적응하도록 돕거나 기상이변에 따른 재해복구에 나서는 등 다양한 관련 분야에 적극 투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7년 7월 설정된 '대신 지구온난화투자펀드'는 미국의 재해복구기업인 테트라나 제이콥스 엔지니어링, 태양광 관련 기업인 중국의 트리나 솔라 등 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지난 9일 현재 6개월 수익률이 9.33%로, 같은 기간 MSCI 세계지수(-9.06%)보다 19.39%포인트 초과 수익을 냈다.

한편 이날 세미나 기조 연설자로 나선 우재룡 한국펀드연구소장은 "가격 변화를 예측하기 힘든 해외 증시는 5년 이상 장기 투자를 통해 정기예금의 2배 수준인 연 10%의 수익률을 기대하는 게 좋다"며 "과거 수익률을 바탕으로 상품을 선택하거나 반짝 고수익을 바라는 건 경계해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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