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소한, 그리고 작은 정치를 몇번 해보니, 참 이해안가는 것들이 많은 세상임을 느낀다. 도저히 내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것이 진정한 다름이고, 절대 섞일 수 없는 물과 기름과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럴 때 항상 반문을 받게 되는 것이 있다. '너는 항상 정의롭고 옳은가?' 이것에 대해 의심하고 넘어가야 한다. '네가 편하자고 먹는 점심한끼를 줄이면 아프리카 아이들 한명이 한달동안 먹을 음식을 살 수 있는데 무시하고 있으니 너도 사악한 놈일 뿐이다'라고나, '너는 얼마나 깨끗하냐? 너도 결국은 너의 이익을 위해서 살고 있는 것 아니냐? 다수의 이익을 대변한다는 것은 허울좋은 핑계일 뿐, 결국은 너 자신만을 위한 것이다'라는 .. 공격을 받기도 하면서 참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