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아파트에 찬물이 안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개꿀~'이라고 생각을 했죠... 아주 따뜻한 물이 아니라.. 최저 온도가 미지근~따뜻 한 정도의 물이 나왔으니까요..찬물로 아무리 돌려도 미지근한 물이 나옵니다.. 몇 일 지나다보니.. 찬물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는 원인을 찾아보기 시작했죠.. 저는 혼자 집을 지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수도, 배관, 보일러, 인테리어, 내장, 외장을 할 수 있는 수준의 건축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보니.. '이론적'인 원인을 찾기위해 고민을 했지만.. 아파트는 전체의 문제일 수도 있다보니.. 관리사무소에 자문을얻기 위해 전화를 합니다.. 나 : '저희 집에 찬물이 안나오는데요.. ? '관 : '그럴리가 없는데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