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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태양광발전소 중개거래 전문기업 SOLAR TRADE입니다.
발전소 수익도 궁금한 사항이지만, 태양광발전소를 가지려는 분들이 많이 궁금해 하시는 사항이 '시공 비용'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태양광발전소 신규 시공 비용을 주제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제 의견이 잘못되었다면 지체없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1. 과연 정직한 시공비는 얼마일까요?
뭐 어차피 공사업체도 '안 남고 장사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적정 수준의 이윤은 있어야 한다는데에는 모든 분들께서 공감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이 적정수준의 '이윤'은 어느정도 일까요?
180만원을 받으면 사기꾼이고, 150만원을 받으면 정직한 회사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180만원을 하는 회사는 좋은 자재를 쓰고, 150만원을 하는 회사는 싼 자재만 쓸까요?
- 2천만원짜리 인버터는 아주 좋은 인버터이고, 1,500만원자리 인버터는 나쁜 인버터일까요?
- H빔으로 기둥을 만들면 무조건 좋고, 스퀘어 파이프로 하면 나쁜회사인가요? 그럼 볼트러스는??
- 모듈 가격에도 차이가 있는데, 650원에 받는 회사와 670원을 받는 회사는 어떻게 다른가요??
가격만 놓고 무언가의 결정요인을 판단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결정의 기준은 '가격'이 아닌, '경험치'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디 했더니 어디는 A/S가 좋더라', '어디는 고장이 안나더라' 라는 이야기도 결국 '경험치의 한계'에서 나올 뿐..
모든 것들을 분석한 객관적 데이터는 아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때 저는 특정 기업의 인버터는 내 현장에서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했는데.. 사실, 문제는 언제나 발생할 수 있기때문에 문제 자체가 심각한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A/S 담당자가 6시 넘으면 전화를 안 받더군요, 발전사업자에게는 하루 하루가 돈이기에 문제가 되는법인데..
쐐기를 박더라고요.. '개념없이 6시반에 전화를 하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라고..
그 회사의 전반적인 문제가 아니었겠지만, 일선에서 근무하는 담당자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는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싶은 생각은 아예 없어졌습니다. 그 이후로 그 회사 제품은 무조건 배제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2. 어떤 회사를 믿고 맡겨야 하는가?
'회사'를 믿고 맡겨야 합니까? '사람'을 믿고 맡겨야 합니까?
규모가 큰 회사들은 회사를 믿고 맡겨야 하겠지요. 손해를 보더라도 해야하는 '계약'에 움직이는 회사들..
그럼 이제 막 시작하는 작은 회사들은 어떻게 일을 해야 하는걸까요? 작은 회사지만 정말 정직하게 열심히 키워서
큰 회사가 되어야 사회가 선 순환구조를 가지고 돌아가는 것 아닐까요? 근데 그걸 어떻게 믿을 수 있습니까?
몇 년간 일을 잘 해오다가 어느 순간 한방에 나가 떨어지는 회사를 많이 봐왔습니다.(이 바닥 12년이면 많이 보입니다.)
'정직하게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 알아줄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지만 쉽지않은 문제입니다.
3. 이꼴 저꼴 안보려면 직접하면 된다.
대충 알고있는 상황에서 직접하면 쌀 것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경우도 보게됩니다.
전기, 구조물, 시공, 인허가 따로따로 발주를 하면 싸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렇게 해서 쌀 수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종종보게됩니다. 한 업체에 맡기면 이윤을 한 곳에서만 남기면 되지만
여러업체에 맡기면 각 업체가 이윤을 가져가야 하기 때문에 어설프게 시작하면 되려 비싸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공비는 160만원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공사를 시작하고보니, 각종 비용의 명목으로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이
수천만원 들어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예로 한전계통비만 별도일 때, 사용전 검사비는? 정밀안전진단비는?)
4. 어떤 분이 문의 남기셨던데.. '제조공장을 가진 회사는 싸다?'
제조공장을 가지고 있는 회사에서 공사를 하면 쌀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때로는 내가 만드는 것이 남에게 사오는 것보다 비싼 경우도 허다하게 발생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모듈'을 만드는 회사는 공사비도 싸야하는거겠죠? 그러면 인버터 만드는 회사는?
그럼 '셀'부터 제조를 하는 회사는 더욱 저렴하게 할 수 있는 걸까요?
구조물만 만들수 있는 회사는 어떤가요? 수배전반을 제작할 수 있는 회사에서 하면 더욱 저렴할까요?
5. 당연한 이야기지만, 공사업체마다 시공원가가 달라집니다.
제게 오시는 분들 중, 사업자 말고 시공사 관계자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요즘 제가 많이하는 이야기 중에 하나가 '000만원 이하에 공사원가 못 맞추시면 공사하면 안됩니다.'라고 합니다.
공사원가를 000만원 이하까지 떨어뜨릴 수 있는 기술적(?) 능력이 안되시면 공사업체 하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천편일륜적인 기준을 가지고 말하는 것이 저부터 잘못일 수도 있겠으나, 최소한의 한도까지 공사원가를 맞출 수 없는
업체들의 영업 형태와, 그로인한 수익모델을 만드는 것은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6. 공사를 너무 싸게만 하려고 하지 마세요. 시공사도 적정수준의 마진을 남겨야합니다.
가끔, 얼마에 공사했는데 완전사기꾼이네요..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 회사를 선택한 '자신'의 문제입니다. 내가 아는 만큼 보이는 거거든요..
결국에 내가 그 회사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음을 인정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사 끝났는데.. 5년간 열심히 내 전화를 받아주고.. 언제나 전화해도 굳은 일 다 받아주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손해보는 사업 하시는 것 아니잖아요 ^^
7. 요즘 시공비용에 대해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시공비가 너무 내려갔다고.. 이야기 나오는 것에 대해, 사실 저는 많이 조심스럽습니다.
지금까지 FIT를 지나서 RPS정책에 들어와 있는 지금까지 태양광발전사업자의 '매출'은 '시공비'에 보이지 않게 연계되어 왔습니다.
700만원/kw의 공사비를 유지하다가, FIT정책의 변경으로 500만원/kw으로 시공비가 떨어졌을 때..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나온 이야기는, 시공사의 마진이 낮아져 힘들어하고 있다.
그렇기에 태양광발전사업이 앞으로 성장하기 어려울 것이다. 라는 기사들이 도배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때도 산업은 성장했고.. 지금까지 유지되어가고 있습니다.
일례로 공사비가 700만원이었을 때.. 한달 매출은 700만원 수준이었고.. 500만원의 공사비때는 500만원의 매출..
300만원일 때는.. 300만원의 매출을 낼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렇기에.. 태양광 산업의 성장과, 발전사업자의 성장은.. 어차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8. 제가 태양광 영업을 할 때, 참 잘했습니다. 거의 기업이나 관공서를 상대로 영업을 다녔는데요.
그때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사장님, 시공비 1억 차이나는 것 아무것도 아닙니다. 십년 사업을 유지한다면 1년에 천만원 차이..
20년 운영한다면 1년에 500만원 차이입니다. 그런데 고장한번나면 몇 천만원 그냥 날아갑니다.
한달 50만원 차이면 매출의 아주 작은 부분인데.. 그 차이로 제대로 된 설비 만들고 발전량을 늘리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요?' 라고..
물론 잘 먹혔습니다.
그 댓가로 퇴사를 했는데도 아직도 A/S 관련된 문제는 '회사'가 아닌, 제 개인전화로 옵니다. 물론 잘 받고, 잘 해결해 드립니다.
저는 나쁜 놈인가요? 좋은 놈인가요??
저도 처음에 태양광을 시작했는데.. 아는게 너무 없었습니다.
주위에 물어봐도 누구하나 속 시원히 답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결론은.. '내가 아는 만큼 보인다'는 생각으로.. 시작하여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태양광발전사업을 하기로 했고.. 스스로 결정을 했다면.. 본인이 지불하는 시공비용은 '내가 아는 만큼'지불하는 것입니다.
그걸 가지고.. 누군 비싸고, 어느회사는 못됐고.. 라고 하지마세요.
스스로 아는 만큼 지불하는 것 입니다. 문제가 생기면 소송하시면 되고요..
한사람에게 물어보면 한가지를 알게되고.. 두사람에게 물어보면 두가지를 알게되고..
블로그나 카페에서 글을 하나보면 하나를 더 배우고.. 두개를 읽어보면 두개를 더 배우고..
제목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태양광발전소의 정직한 시공 비용은 얼마일까요?'는..
→ '내가 지불한 비용이 가장 정직한 비용이다.' 정도로.. 정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요즘 자주 언급하듯이 '무조건 싸게 하세요~'라고 말씀 드리지만.. ^^;
그러기 위해서 많이 찾아보고 많이 공부하셔야 겠지요.. 그게 싫으시면.. 그냥 좀 더주고 하면 되고요. ^^
한가지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무조건 시공사만 믿을게 못 되는 걸까요? 발전사업주도 잘 만나야합니다.
주변에 정직하게 열심히 하시는 사장님들 중, 힘들어하는 사장님들도 많이 보게됩니다.
몇년 열심히 일해서 기반을 닦아놓으셨는데.. 공사계약 하나 잘못하여 엎어지는 경우도 생기게 마련입니다.
미처 몰랐던 인허가 문제가 갑자기 터지거나, 예상치 못한 민원, 예정되어있던 대출의 미실행, 발전사업주의 의무 불이행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태양광발전소 중개거래는 역시 착한 솔라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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