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학습. 스마트 구몬 학습이야기 (후기 이벤트라 하여 적음) - 구몬의 발전을 기원하며 쓴소리 한마디..!

 저희 아이들은 구몬학습을 합니다.. 벌써 구몬학습을 한지는 2년이 넘었습니다.

 큰 아이 11살, 작은아이 8살인데.. 현재 두 아이 합쳐서 구몬학습을 10과목을 합니다. .다섯과목씩..

 너무 많이 시키는것이 아니라,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고자 시작하였고, 아이의 흥미에 따라 과목이 늘어났을 뿐이네요..

 큰 아이는 구몬이 아닌, 다른 학습지도 여러곳을 경험하 후, 구몬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구몬 학습에는.. 나름대로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TV만 보는 아이로 키우지 않겠다는 생각에 결혼 후부터 집에 TV를 사지 않았지만..  그 덕분에..ㅜㅜ

 아이들은 시간이 조금이라도 나면 핸드폰만 버릇이 생겼는데.. 그나마 구몬을 매일 하는 습관을 들인 덕분에 조금은 풀어줄 수 있습니다.

 2년이 넘어가는 시간동안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을 익히고, '해야할 일을 하고 난 후에 놀수 있다'는 기준을 잡아주기에

 충분했으며, 이제는 스스로도 잘 알아서 할 수 있는 습관이 되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러던 중 스마트 구몬이 출시되었습니다.

 하던데로 종이에 풀면 그것이 테블릿으로 입력이 되어 학습관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안된 아이들이.. 빼 먹으면.. 선생님이 그걸 알아차리고 독려하는 정도의 효과는 있을 듯 합니다. (우린 필요없지만)

 나쁜 점

 1. 구몬학습은 기존 고객들에게 신규 제품을 홍보하려면 물건을 제대로 만들었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기존에 개발되어있는 테블릿 피씨에 구몬에서 야심차게 개발하여 접목을 시킨 듯 한데.. 이걸 시작한 후 아이는 짜증이 늘었습니다.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 펜과 지우개, 툭탁하면 떨어지는 베터리, 그래서 더 늦어지는 학습시간..

 아이들은 빨리 학습지를 끝내고 놀고 싶은데.. 이거 인식과 내구성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아빠, 이거 안하고 싶어요.. 이것때문에 시간이 더 늦어지고, 인식도 잘 안돼요'<-- 11살의 체험소감

 2. 가격

 아니.. 기존의 충성고객에게 새 제품을 런칭하여 홍보를 하면.. 좀.. 제대로 된 가격정책을 써야 하는거 아닐까요?

 

이건 오늘자(2017년 12월 18일)로 제 폰으로 광고가 온 제품입니다.

 스마트워치와 태블릿을 포함한 가격이 저정도입니다. .

 물론 저렇게 저렴하지 않아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홍보해야 하는 입장에서 이해가 갑니다.

 그렇지만 너무 비쌉니다.. 게다가 2년 약정이 걸려있어 해지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게 약정을 걸어서 비싸게 팔고 싶었으면.. 조금 더 잘 만들었으면 좋았으련만..

 불과 몇개월만에 정 떨어질 수 있는 낮은 질의 제품을 만들었다는 점이 가장 안타깝습니다. .

3. 구몬선생님

 '구몬'에서는.. 선생님들을 통한 홍보활동을 많이 하시죠..

 그렇다면 제품을 제대로 만드십시요.. 그래야 그 제품을 홍보하고 판촉하는 선생님들도 좋지 않겠습니까?

 구몬을 오래 유지하고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은 일선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부모와 이야기 하는 선생님들의 공이 제일 클 것입니다.

 그런데 '완벽'하지 않은 제품을 만들고, 홍보를 함을 회사로서 부끄러워 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번 제품은 좋았습니다.(구몬펜) 그래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 믿음이 있었기에 이번 제품도 선뜻 구입을 하게 된 것인데요.. (가격이 비싸도 좋다면 사용할 의향이 있기에)

 그런데.. 이번 제품은 너무 실망스럽군요..

 아이들 학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고, 홍보하고..  이벤트를 하여 더 보급하지 마시고요.

 제품의 안정화를 하시고, 가격을 낮추시고, 컨텐츠를 보강하여.. 기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길 바랍니다.

 그래야 .. 고객은 늘어나는거에요.. 지금처럼 해서 고객 늘리면... 기존 충성고객도 떨어져 나갈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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