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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그린에너지엑스포]대구 그린에너지엑스포, 신재생에너지산업 선점 '각축'

SOLAR TRADE 2010. 3. 1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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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그린에너지엑스포]대구 그린에너지엑스포, 신재생에너지산업 선점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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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GU, Korea (AVING Special Report on 'Green Energy Expo 2010') -- 오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22개국 32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제7회 대한민국 그린에너지엑스포'가 개최된다.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을 주목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바로 그린에너지산업이 있다. 대한민국 그린에너지산업의 태동부터 성장까지 함께해 온 제7회 그린에너지엑스포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세계유수기업들이 모여들어 그 위상과 명성을 확인시켜줄 예정이다.

2004년 이후 한국의 그린에너지산업과 기술, 정책의 현재와 비전을 제시하며 아시아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성장한 대한민국 그린에너지엑스포는 올해로 7회를 맞아 22개국 320개사 1,000부스의 역대 최고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는 참가업체 40%인 120개사가 해외기업일 정도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국제적인 행사로 세계 주요 그린에너지기업들이 대거 참가신청을 했으며, 문화관광부 '스타브랜드 컨벤션'으로 선정된 국제그린에너지컨퍼런스가 동시에 개최돼 신기술 개발 내용 및 시장현황에 대한 정보교환을 통해 우리나라 그린에너지산업이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는 현대중공업, 삼성SDI, LG전자, 포스코파워, STX솔라, 대성그룹 등 국내 대기업과 미리넷솔라, 신성홀딩스, 심포니에너지, 경동쏠라, 케이피이, 삼광산전, 디쏠라테크, 금풍에너지, 미렌, 이쓰리플랜비, 지앤알, 티앤쏠라, 티엠테크, 쏠라플러스, 썬웨어, 엘에스티에너지, 에스피브이 등 태양광, 풍력, 바이오 등 분야별 대표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더불어, 기존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에 기반을 둔 제우스, 에스제이이노테크, 우일하이테크, 수성기술, 와이에스썸텍, 오성엘에스티, 한미반도체, 에스앤텍, 비아이이엠티, 디케에스에이치, 포틱스 등의 기업의 참가가 30% 확대된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아시아 최대규모의 태양광발전소(24MW, 전남 신안) 및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오쏠라도 1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2010년 해외참가업체 현황을 보면, 기존 세계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주도해오던 독일 및 유럽기업들의 참가가 꾸준한 가운데 미국,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의 참가가 눈에 띄게 두드러진다. 2009년 24개사이던 중국기업이 2010년에는 40개사가 신청했으며, 6개사이던 일본이 10개사, 6개사이던 미국기업이 9개사로 증가됐고 기존에 참가하지 않았던 대만기업 7개사가 참가한다.

중국에서는 세계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주목을 받는 두 대표 기업인 썬텍파워와 엘디케이가 나란히 참가한다. 썬텍파워는 대량생산능력과 기술력까지 갖춘 세계 태양광전지판(Module) 생산 1위, 태양전지(Cell) 생산 2위 기업이며, 엘디케이는 세계 태양광 잉곳을 20%를 생산하는 세계 1위 태양광 잉곳 생산기업이다.

이외에도 중국무역진흥회(CCPIT)와 유럽중국태양광협의회에서 개별관으로 참가하고 중국 2위 기업인 잉리솔라와 나스탁 상장사인 솔라펀과 이징쏠라, 베스트솔라, 차이나써너지, 레나솔라, 징코쏠라와 현재 경주에 태양광 모듈공장을 건설 중인 씨앤피브이사, 진텍솔라, 롱지실리콘 등이 대형부스로 참가한다.

북미에서는 미국의 세계 최대 실리콘 제조사인 다우코닝사가 특별후원사로 참가하며, 글로벌 화학기업인 듀폰,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전지 효율기술을 보유한 썬파워사, 얼쓰쏠라, 써니바 등이 참가한다. 지난해 국내 모듈판매 1위를 기록한 캐나다의 캐나디언쏠라는 물론, 일본에서는 벡터재팬, 냅슨, 덴켄, 이투추, 산와, 토요어드벤스, 아이에이치아이, 타이코 등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에는 그동안 한국시장에 진출하지 않았던 원텐, 유니텍, 와콤, 굿윌인스트루먼트, 썬라이즈글로벌 등 대만기업의 참가가 두드러져 세계 그린에너지 산업의 리더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독일에서는 세계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리더인 독일연방정부(German Federal Ministry of Technologies and Economy)가 대구행사에 4년 연속 참가한다. 독일연방정부가 15부스 이상의 대규모 정부관을 꾸려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아시아를 통틀어 대구행사가 유일하다.

세계 인버터생산 1, 2위업체인 독일의 에스엠에이, 카코뉴에너지도 나란히 참가하며 지난해 세계 태양광장비 TOP 10에 이름을 올린 독일의 로쓰앤라우(2위), 쎈트로썸(3위), 만즈(6위), 레나(9위) 와 3-S, Meyer Burger AG, 에이시스, 슐레더 등 태양광 장비업체의 참가가 두드러져 최근 2년 동안 태양광 수요급증에 따른 2배이상의 성장을 보인 장비수요업계의 성장을 반증한다.

이 밖에 독일에서는 라푸, 크라닉솔라, 델타시스템, 포코스 등이 참가해 올해도 독일기업의 홍보가 눈에 띌 예정이다.

이번 그린에너지엑스포는 본 전시회와 더불어 지난해 12월 문화관광부로부터 스타컨벤션 육성계획에 의거해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국제회의로 선정된 국제 그린에너지 컨퍼런스가 3일간 동시 개최된다.

국제 그린에너지 컨퍼런스는 총 5개 세션인 태양광세션, 풍력세션, 수소연료전지세션, CSP세션, 재생에너지·기후변화대응세션으로 구성되며 분야별 국내 최고수준의 위원들로 구성된 그린에너지학술위원회, 한국에너지신문사, 엑스코가 공동 주관한다.

본 행사는 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지, 태양열 등 5개세션의 국제세미나를 포함해 총 45개의 전문세미나가 3일간 동시에 개최되고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한국지열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 등도 동시에 개최된다. 이에, 해외의 1,500여 명을 포함한 4만여 명의 전문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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