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투데이(에관공)

LED조명 보급 속도낸다

SOLAR TRADE 2010. 2. 2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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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조명 보급 속도낸다
올해 전력효율향상사업으로 LED조명에 110억원 지원


  
지식경제부는 高효율 전기기기의 사용을 촉진하여 에너지절감과 전력수요를 줄이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전력효율향상사업에 545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이번 달 시행공고를 통해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에너지절감효과가 크고 기술발전 속도가 빨라 新성장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LED조명에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하고 110억원을 배정하여 전년도 대비 2.5배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였다.
 
올해 지원되는 품목은 LED조명, 변압기, 인버터 및 서민층 고효율조명기기 등이다.  LED조명 장려금 지원 사업은 에너지효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반유도등, 할로겐, 백열등 등을 LED로 교체(또는 신설) 설치할 경우 일정액(50%내외)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장가격 조사 결과 ‘09년 대비 LED 가격이 5~10% 하락됨에 따라 적정 지원단가를 반영하여 기기별 보조금 지원 수준 결정 예정이다.
 
특히, 올해 LED지원사업에는 2014년 백열등 퇴출에 대비하여 농림수산식품부와 협조하여 양계장 등 농어업용 백열등 대체 LED보급 사업에 30억원을 별도 배정하여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관리공단에 “LED조명 보급협의회”를 두어 지원대상 LED조명의 품질과 안전성 등을 철저히 검증하고 지원품목, 지원단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서민층 조명기기 교체 지원사업에도 약 191억원을 투입하여 저소득층 가구 약 70,000호와 사회복지시설 약 350개소에 노후화된 조명시설과 전기배선 등을 무상교체할 예정며, 이밖에 고효율 변압기와 인버터에도 각각 15억원, 6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안정기와 조명제어에도 7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 동안 전력효율향상사업은 기획․평가 및 사업관리는 한국전력공사(전력기반센터)가 담당하고, 사업집행은 한전과 에너지관리공단으로 이원화되어 추진되어 지원사업에 과당경쟁, 이중관리의 비효율 등 부작용이 일부 지적됨에 따라  사업 기획과 평가 및 사업관리는 수요관리전문기관인 에너지관리공단이 전담하고, 사업집행은 전국적인 조직과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한전이 담당토록 하였다.
 
지식경제부는 올해 전력효율향상사업으로 연간 약 678GWh의 전기를 절약(284,760 CO2톤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 전력량은 약 20만 가구의 연간 전기사용량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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