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오지마을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 강원지역본부가 오지마을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고 11일 준공한다.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평화의댐 주변지역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화천읍 풍산리 마을에 24㎾ 발전용량의 태양광발전설비 공사에 들어가 이날 준공식을 갖는다.

이날 준공되는 발전설비 운영수익은 마을주민들의 건강진단비, 의료비, 전기세, 통신비 등으로 사용,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복지 증진에 많은 혜택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 시설은 년 1500만원 정도의 수익이 발생, 20년이상 주민들이 전기를 직접 생산 판매하고 수익을 얻어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사업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지난 동촌리 지역 준공에 이어 두 번째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