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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소폭 반등했던 태양광산업용 폴리실리콘, 태양전지, 모듈 가격이 다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만 시장조사업체인 PV인사이츠에 따르면 폴리실리콘 현물(스팟) 가격은 지난 7월초 kg당 54.5달러로 연중 최저가를 기록한 이후 9월초 62.5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해 10월 21일 현재 60달러선이 붕괴되며 59.0달러를 기록했다.
태양전지(박막 제외) 평균 현물가격도 7월초 와트당 1.20달러에서 꾸준히 상승해 8월 하순까지 1.38달러까지 오른 뒤 다시 하락해 10월 21일 현재 1.26달러를 기록했다.
태양광모듈(박막 제외) 평균 현물 가격도 지난 7월초 와트당 1.83달러 수준에서 8월 하순 2.01달러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해 10월21일 현재 1.95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PV인사이츠는 독일을 제외한 나머지 세계 시장의 태양광 수요가 부진하고, 4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인 관계로 주요 부품소재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당분간 현재 가격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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