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태양광

[그린성장시대]태양열 난방ㆍIT조명장치 ‘그린홈’ 짓는다

SOLAR TRADE 2009. 9. 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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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녹색성장추진단

저에너지 성장 주도



대한주택공사 녹색성장추진단은 최근 주택 건설 분야에 불고 있는 저에너지ㆍ녹색 성장을 구현하기 위한 최일선 조직이다.


올해 2월 TFT로 출범한 지 3개월 만인 지난 5월 추진단으로 확대 개편되는 등 급성장하고 있는 저에너지 주택 연구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 주공은 지난 5월 녹색성장추진단 확대 개편을 전후로 의정부 민락지구와 행복도시 첫 마을을 ‘그린홈’ 시범단지로 지정, 추진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의정부시 민락지구는 ‘자연 에너지를 이용한 친환경 시범주택 단지’로 추진 중인 지구로 태양열, 태양광, 지열 및 폐열회수환기 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절감 기술을 적용했다.


이 밖에 에너지절감을 위해 벽체 단열성능 강화, 외부창호 단열성능 향상, 외부창호 기밀성 및 수밀성 최고등급 적용, LED 조명에 IT를 융합한 조명장치(지하주차장 적용) 등의 다양한 기술을 도입ㆍ적용했다.


또 행복도시 첫마을은 ‘한국형 하이 그린홈’ 시범단지로 지정된 지구로 턴키설계로 진행 중이다. 적용 요소는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도입하고 벽체 단열성능 강화, 외부창호 단열성능 향상(Low-e 복층유리 적용), 외부창호 기밀성 및 수밀성 최고등급 적용,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등의 요소들을 적용하고 있다.


녹색성장추진단 관계자는 “이들 시범지구는 설계변경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를 적용하거나 계획에 반영하고 있는 곳”이라며 “지난 5월 국토해양부에서 발표한 보금자리주택 4개 시범지구는 모두 그린도시로 조성하되, 이 중 강남 세곡지구에는 도입 가능한 녹색요소기술을 망라하여 적용함으로써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한 탄소중립도시 시범모델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영국의 스트라스클라이드대학 에너지시스템 연구센터(ESRU)와 협약하여 향후 5년간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저탄소도시와 지형적 기후를 고려한 친환경에 역점을 둔 첨단 그린시범도시를 아산탕정 지구에 조성할 예정이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복합 신재생에너지와 국내 최초로 분산식 빗물관리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도시 전체에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그린도시란 도시계획 및 조성에 있어 IT기술과 생태기술(ETㆍEcology Technology)을 융ㆍ복합하여 친환경ㆍ저에너지의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도시로서 그린홈이 건설되는 공간적 개념이다.


또 주택공사는 올해 중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하여 국내 여건에 효율적으로 적용 가능한 한국형 그린홈, 그린도시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그린홈, 그린도시 사업을 체계적ㆍ효율적으로 수행해 나가기 위한 적용요소별 설계기준 및 업무지침도 조속히 수립할 계획이다. 그린홈이란 냉ㆍ난방, 조명 등에 소비되는 에너지와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주택을 말한다.


주택에서 에너지소비와 온실가스배출량을 감축하려면 신재생에너지 이용비율을 높이는 한편, 외부환경을 개선하고 고효율 자재와 첨단기술을 도입하여 에너지 이용효율을 높이는 것이 절실한 과제이다.


녹색성장추진단 이성원 차장은 “표준모델 개발은 에너지 절약 효율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게된다”며 “정부가 발표하는 그린홈 등급 고시와 함께 적용돼서 주택산업 전반에 녹색산업이 접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린홈에는 다양한 첨단기술이 적용된다. 태양열난방ㆍ태양광패널ㆍ지열히트펌프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설비와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킨 단열재ㆍ창호ㆍ환기장치ㆍ보일러ㆍLED조명 등의 고효율 기자재가 활용된다. 계절에 따라서 집의 냉난방 부하를 줄이는 지붕녹화와 벽면녹화ㆍ생태비오톱 조성ㆍ바람길 계획 등의 환경디자인 요소를 적용하는 것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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