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투데이(에관공)

양구군, 우리마을솔라 사업 추진

SOLAR TRADE 2009. 6. 10.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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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우리마을솔라 사업 추진
200kw 이하 태양광발전소 4곳 건설


  
수익금 70% 지역발전기금으로 환원강원도 양구군(군수 전창범)과 한국태양광발전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덕)이 ‘양구군 우리마을 솔라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지난 15일 체결했다.

‘양구군 우리마을 솔라사업’이란 200kW 이하의 지역 공동 상업용 태양광발전시설을 건설해  15년간 운영하고 그 수익금을 지역발전기금으로 환원하는 사업이다.

15년 후에는 양구군에 시설과 운영권을 기부채납하게 된다.

이에 따라 양구군내 일사량 조건이 우수한 해안면과 동면에 총 4개의 태양광발전소가 세워진다.

태양광조합은 법인설립과 자재 공급, 자금 조달 및 시공·운영을 맡고, 양구군은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부지 제공과 인·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15년간 약 13억8000만원 정도의 ‘양구군 지역발전기금’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시설과 운영권이 양구군에 기부채납되는 2025년부터는 연간 2억2000만원의 수익이 예상된다고 태양광조합측은 밝혔다.

태양광조합이 지난 1월부터 추진 중인 ‘우리마을 솔라’사업은 지방의 국공유지(시설)와 사유지 중 유휴부지에 200kW 이하 지역 공동 상업용 태양광발전소를 건설·운영한 뒤 순수익의 70%를 해당지역에 돌려주는 사업이다.

이번 양구군에 앞서 전남 고흥군내 20개소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강원, 경남, 경기 지역에서도 발전소 건설을 위한 협의 중이다.

조합 관계자는 “사업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대기업계열 2개사가 시공과 장비공급에 참여하고, 자금조달은 제1금융권을 통해 이루어진다”면서 “정부의 발전차액지원 한계용량 도입으로 인해 위축된 태양광시장을 공익사업으로 되살리는 새로운 사업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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