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투데이(에관공)

국내 최초 해상풍력발전기 건설

SOLAR TRADE 2009. 4. 23.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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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해상풍력발전기 건설
한수원, 제주도에 30MW 풍력발전사업 MOU


  
한수원이 국내 최초로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한다.

한수원은 지난 6일 본사에서 제주도에 국내 최초로 30MW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한수원 주도하에 3MW급 국산풍력발전기 제작업체인 두산중공업과 제주지역 업체인 NCE(주)가 역할을 분담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제주시 한경면 해상의 풍력발전에서는 연간 약 5040만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데 이는 제주시민 약 1만2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또한 연간 약 3만2000(CO2 t/년)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게 된다.

국내 최초로 해안에서 300~1000 m 떨어진 거리와 수심 9~20m인 지역에 심해 구조물과 풍력발전기를 설치, 심해 송전선을 연결해 전력을 송전하는 등 어려움이 있지만 우선 3MW급 2기를 건설, 운영한 후 그 경험을 축적해 대단위 해상풍력단지 건설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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