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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P, 태양전지 신공법 '눈에 띄네'

SOLAR TRADE 2009. 3. 5.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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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P, 태양전지 신공법 '눈에 띄네'
옵셋프린팅 방식으로 태양광 유도 면적 넓혀
2009년 03월 03일 (화) 14:45:28 박정미 기자 e5153@ekn.kr

‘일본 태양전지 엑스포’에서 국내 업체의 고효율 태양전지 전극 기술이 높은 관심을 끌었다.
IT소재 전문 개발업체인 SSCP(주)는 지난달 25일부터 3일 동안 일본 도쿄에서 열린 ‘태양전지 엑스포’에 참여, 옵셋(Off-set) 프린팅 방식의 고효율 태양전지 전극 설계기술과 저 저항 전극재료를 처음 선보였다.

이 방식은 웨이퍼 타입의 실리콘 전지에 적용 가능한 것으로 기존 스크린 프린팅 방식에 비해 원재료의 사용량이 적고 인쇄시 전지(cell)에 얇은 선폭으로 구현돼 태양광을 받는 면적을 넓혀주는 것이 특징이다.

SSCP는 지난해 12월 독일 자회사인 슈람과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기술을 이용하면 에너지전환효율을 18%이상 끌어올 릴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옵셋프린팅 방식은 전도성 소재기술과 신공법 PV 프로세스 기술 및 전극회로 설계기술까지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이다. 이는 전극의 선폭을 50마이크로(㎛) 수준까지 낮춰 재료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고 공법과 소재에 최적화된 전극을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기존의 스크린프린팅 방식은 태양전지 위에 100마이크로 수준의 선폭으로 전극을 인쇄 태양광 유도면적이 줄어드는 단점이 있었다.

SSCP는 이번 기술과 관련한 4건의 특허출원을 완료한 상황이며, 현재 양산화를 위한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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