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

日, 첫 태양 에너지 선박 진수

SOLAR TRADE 2008. 12. 22.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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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에너지를 동력의 일부로 사용하는 세계 최초의 선박이 19일 일본에서 진수됐다. 이 선박은 해운선사 니폰 유센 K.K와 에너지 기업 신일본석유가 공동개발한 자동차 운반선으로 이날 일본 고베 조선소에서 명명식을 갖고 `오리가 리더'로 명명됐다고 두 회사 관계자가 전했다.

이 선박은 6천400대의 자동차를 선적할 수 있으며 328개의 태양광 패널을 장착하고 있다.

이 태양광 패널로 40㎾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 발전량은 선박 추진력의 0.2%를 충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설계됐지만 회사 관계자들은 이 비율을 다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배는 태양 에너지를 추진력의 일부로 사용하는 세계 최초의 대형선박으로 기록된다고 회사 관계자들은 말했다. 지금까지 선박에서 태양 에너지는 동력이 아니라 조명이나 승무원 거주공간에 사용되는 에너지로만 쓰였다는 이유에서다.

이 배의 규모는 6만213t이며 길이는 200m에 이른다.

태양 에너지를 동력원의 일부로 사용하는 선박의 개발은 수송비를 낮추고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않다.

해상운송에 따른 온난화 가스 배출량은 세계 전체의 1.4-4.5%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나 아직은 규제대상에서 대부분 빠져있다.

일본 최대 선사인 니폰 유센은 2010년까지 연료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10년까지 절반수준으로 낮춘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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