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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력에너지 2011년 상용화 단계 진입

SOLAR TRADE 2008. 5. 2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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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력에너지 2011년 상용화 단계 진입
제주에 500kW급 파력발전 실증플랜트 건설


  
이르면 2011년경 제주도에 500kW급 파력발전소가 들어서 파도를 이용한 청정에너지 보급에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해양에너지 기술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파력에너지 실용화 기술개발’과 관련 2008년도 착수보고회를 지난 9일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시스템안전연구소에서 개최하고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안에 파력발전소 설치 예정지의 해양환경조사, 500kW급 발전설비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2009년 실증플랜트 제작, 2010년 시험운전을 거쳐 2011년 파력 발전설비를 상용화 할 계획이다.

파력 개발은 지난 2003년 국내 연안의 파력 자원개발을 위한 고효율 파력발전장치 및 복합발전시스템 기술개발을 위해 추진하기 시작했으며, 1단계로 2005년까지 파력 자원조사 및 핵심기술을 개발을 완료했다. 이어 2006년 150W급 등부표용 소형파력발전장치를 개발해 제주 차귀도 해역에서 실증시험을 실시했다. 2007년에 500kW급 파력발전장치용 터빈 상세설계까지 완료한 상황이다.  

현재 개발 중인 파력 발전설비는 파도에 의해 공기실 내의 물이 상하로 진동함에 따라 얻어지는 압축공기를 이용한다. 파력을 공기의 유동에너지로 1차 변환하고 이를 다시 공기 터빈을 사용하여 기계적인 회전에너지로 2차 변환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한편, 한반도 해역 전체의 파력은 650만㎾에 달하며 이 중 10%인 65만㎾를 이용할 경우 약 22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가능해 연간 약 1300억원 원유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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