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릴 때 부터.. 방문수업을 몇 년간 해왔습니다.. 그냥. .노느니 하자는 생각이었어요.. 처음 한두과목(한자를 좋아해서 한자로 시작을 했는데..)을 아빠가 끈어주고는.. 선생님의 영업과 아이의 선택에 따라... 늘려나가게 되었습니다.. 모든 선택은 아이가 했지요.. 큰아이가 8과목, 작은아이가 6과목을 .. 스스로 선택해서 하고, 숙제를 잘 해치우던 무렵.. 갑자기 '지국'의 정책변경으로 선생님이 일방적으로 바뀌었습니다.. 한달도 안되었는데.. '눈치'를 보니.... 아이들이 맘에 안들어 하는듯.... 숙제를 안하고, 수업을 싫어하고.. 그래서 물어봤지요.. '아들, 수업하기 싫으면 말해.. 그거 하지말고 그 시간에 피아노랑 미술, 태권도, 수영 배우러 갈까?'물었더니... '예~'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