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받지 못하는 아이.. 부모에게 조차 온전히 기대지 못하고 커왔던 아이는 '미움받지 않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며 살았다.. 그것이.. '눈치 보는 아이'처럼 보이게 만들었고, 어쩌면 '자신감 없는 아이'로 만들었을 것이다. 자신감 있는 척 하지만 눈치를 보고, 대범한 척 하지만 너무나 소심했던 아이.. 세상살이는 너무나 힘들었고, 나름대로 찾은 '저만의 길'을 알지못했다.. 찾을 수도 없었겠지.. - 운이 좋았다.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어른이 되어서 '행복'도 느껴보고 '삶의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순간이 오더라저 멀리, 도저히 오르지 못할 것 같은 곳만 처다보면 절대 갈 수 없을 것 같은.. 나와는 다른세상.. . 눈 앞에 한계단만 보고 천천히 올라가다 보면 어느 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