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의 생각

[스크랩] 태양광 발전소에 연결하는 ESS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_참고사항_.. (요즘 영업하려는 곳이 많아졌네요.. )

SOLAR TRADE 2017. 3. 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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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2015년 쯤 부터.. 이야기가 돌았습니다.. 아니 그 이전 이겠군요..


 발전사 쪽에서는 ESS시설을 샘플링으로 돌리고 있었고.. 앞으로 ESS에 대한 가중치가 적용될 것이라고 했지요..


 그래서 사실은 저도.. ㅎㅎ


 미리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지 모른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많이 알아보고 찾아보고 했었습니다.



 2010년 이전부터 우리나라 도서지역(섬)에는 태양광을 이용한 독립형 설비들이 많이도 설치 되었었습니다.


 이런것들이.. 전부 경험이 되었겠지요..


 사실 섬 지역에 설비된 발전설비도 그 효용가치를 100% 활용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비상용 디젤발전기를 엮어두고 수시로 돌려줘야했는데.. 제가 볼 때는 '태양광을 이용한 독립발전시스템'이라기보다는


 '디젤 발전기에 태양광과 베터리가 약간의 도움을 주는 시스템'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이때의 문제가 뭐였냐 하면.. '베터리 기술력'이었죠.. - 아직도 이게 문제지만.. -


 베터리 기술력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 부분이 뭐냐하면..


 '방전율' 때문에 문제가 되었었습니다..


 일반 자동차 베터리 같은것을 개량하여 태양광베터리로 사용을 했었는데요..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점이 바로 '방전율'이었습니다.


 보통 자동차 베터리는 약 30%정도만 충 방전을 지속하였을 때 수명이 몇년을 간다고 표현합니다.


 그런데 이런 베터리를 태양광에 연결하여.. 80%이상을 지속적으로 방전을 시키면 수명이 급격히 줄어버리는거죠..


 그렇기에 태양광에서 적용해야 하는 베터리 기술에서는 이 '방전율'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많은게 달라지는거죠..




 ESS로 돌아와서..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번 가중치 5.0의 의미는..


 기존에 발전자회사나 대기업에서.. 국내에 샘플링으로 설비를 하느라 무리한 비용이 들어갔을거다..

 그러니.. 일단 이번에 5.0의 가중치를 줄테니 경험있는 회사들은 이때 그 전에 손해 본 부분을 채워넣어라..

 당연히 미리 작업을 해 두었으니.. 가중치 발표 후 바로 실행하여 조용히 이익을 볼 수 있도록 준비도 했겠지요..  

 (요 파란 부분은 순전히 제 개인적 생각이고 상상이며, 소설일 수 있음을 밝힙니다. ^^;)


그렇지만.. 저처럼.. 또는 이쪽 업계 몇몇회사들처럼..


 미리 가중치가 나온다는 부분을 눈치채고 있던 기업들은.. 예의주시 하고 있었지요..


 그런 정책이 나오면 먼저 참여하여.. 이익을 먼저 낼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역시.... 대기업에서 경험과 자본을 가지고.. 시장을 틀어쥐고 있으면.. 초기에 들어가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ㅜㅜ


 2년전 부터 예의주시하고 있던 많은 기업들도.. 그렇게 빠르게 움직일 수 있었던 곳은 .. 몇개 안되보이더군요..


 그 마저도.... 좀 공부가 부족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저에게도.. 몇몇 업체가 협력을 제안해 왔는데요.. 


 결론은 저의 궁금증을해결해 주지는 못하더군요..  (혹시 잘 아는 분이 이글 보시면 좀 알려주십시요..)




 제가 생각할 때 면밀히 검토해야 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MW설비를 설치할 때의 경우)


 1. 베터리에 대한 보증은 어떤 방법으로 되는가? (몇년?)

     - 그런데.. 베터리 보증을 할 때.. '방전율 몇 %에 대하여 몇년까지 보증하는가?'

     - 실제 구성하여 운전한 경험이 있는가? (몇년의 운전경험??)


 2. 1MW의 발전소에 .. 순수한 베터리는 몇 kw용량으로 설치하는가?

    - 일평균 3500kW를 생산한다고 하더라도.. 많을 땐 7천이상.. 적을 땐 1천미만으로 생산이 되기에.. 중요함

    - 베터리를 2천키로로 구성한다고 하면, 일년 중 2천키로를 채우지 못하는 날은 몇일을 예상하는가?

    - 2천키로의 베터리를 운용할 때 '방전율'은 어떻게 되는가?

    - 방전율 70%(또는 60%)이상 매일 운영했을 때 몇년까지 효율보증이 되는가?( 운전경험이 있는가?)


 3. 수익성은 어떻게 계산하였는가?

    - PCS 및 베터리 구성에 대한 비용이 적정한가?

    - 방전율 몇 %에서 수익성 계산이 되었는가? (베터리 용량 구성대비 '송전율/일'은 평균 어떻게 계산되었나?)

    - 이에 대한 필드에서의 운전경험을 가지고 있는업체인가?

   

 뭐.. 중복된것도 있네요.. ;; 대충 생각나는게 이정도..


 적어도.. 최소한.. 이에 대해서는 충분한 답변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영업을 하는 업체들.. 대리점 제의를 한 업체들.. 그리고 소용량(100k)에 ESS를 설비하겠다는 업체들..


 몇몇곳을 만나서 이야기를 해봤는데..  이런것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방안이나 계획없이.. 그냥.. 일단.. 영업을 해서 설치를하자고..


 그런식으로 일하는 곳들이 꽤 보이더군요.. (100k에 1.4억 내외로 영업을 하자는데.. 도대체 신뢰가 안감..)


 

 개인적으로 잘 아는 업체 몇 곳에서도.. 구성을 준비하고 있고.. 운전을 하고도 있습니다..


 이것들에 대한..  누적경험치가  나오면.. 조금 안정이 되겠지요. ^^ (물론 그대 되면 가중치는 떨어지겟지만.. )



(추신)


 혹여 ESS 전문가가 있으시고,  제 문의에 100% 확실한 답을 가지고 계시다면..  의견을 나누고 싶습니다.


 저를 이해 시킬 수 있다면.. ...  영업에도 꽤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0^


 제 의견에 오류가 있다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 태양광 발전의 모든 것
글쓴이 : 하루를 일년처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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