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사업의 수익률은 어떻게 달라져 왔는가..? (2007년 ~ 현재)

 

 

 태양광발전사업.. 관련분야에.. 2006년에 들어왔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정책이 바뀔때마다.. '이제는 발전사업은 끝이다'라고 말씀 들 하셨었지요..

 

 그렇지만.. 변하지 않게.. 조금씩.. 조금씩.. 발전해오고.. 점점 더 많은 설비가.. 설치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태양광 발전사업의 수익성은.. 어떻게 달라져 왔을까요?

 

 이 글을.. 끝까지 보시면.. 조금은 많이 놀라시게 될 것 같습니다..  ^^ 시작해 볼게요..

 

 아래내용에 대한 근거들은.. 카페 구석구석을 뒤지면.. 다 찾으실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

 

 
 1. 2007년.. 10월 경..

 

 

 

 이때, 발전사업을 하기위한 kW당 시설단가는 약 7백만원이었습니다... FIT(발전차액지원사업)기간이었으며,

 15년간.. 고정가격을 받을 수 있었지요.. 빨간 칸을 보시면.. 매입가는 고정 677원이며, 이때 위에보이는 매출수익률은 12.71%입니다

 (이때는 FIT라 금액을 맞추느라 아래 REC 금액을 올렸습니다.. 혼란 없으시길 바랍니다)

 

 

2. 2010년..  

 

 2010년의.. 기준가격입니다.. 이때도 변함없이 15년 고정가 거래제.. 계산을 쉽게 하기 위해서.. 일반부지 541원 기준으로 보면..

 

 

 

 

 이 당시.. 대략적인 시공비용은 kW당 약 580만원 정도였습니다.. 매입가 541원을 놓았더니.. 매출수익률은 12.26%가 되었네요..

 이전에.. ..677원에서  540원으로..  기준가격이 떨어졌을 때.. 많은 발전사업자들이 실망과.. 포기를 하였던 시간들 이었습니다.

 

 

3 2011년 9월.. RPS시범사업 선정결과..

 

 

   보시는 바와같이.. 장기거래는 12년으로 변하면서도.. 평균단가가 220원 수준이었습니다..

     이때부터 바뀐 큰 변화는 12년 거래로 바뀐점과.. smp는 별도로 준다는 점이었습니다.. 이걸 기준으로 넣어보면..

 

 

 

 

 이런 결과가 나옵니다.. 시공비가.. 급락했던 시기가.. 바로 FIT 에서.. RPS로 변화하는 시기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REC 220원.. smp 110원 기준으로 넣어보니.. 매출수익률은 12.38가 나왔습니다.

 

4. 그리고는.. RPS의 혼란에 빠졌습니다.. 많은 분들의 원성이 끈이지 않았던 때가 이때 쯤이었습니다..

 FIT에서 RPS로 변경이 되며.. 장기거래도 12년이 되었는데.. 가격이 너무많이 떨어졌다는 원성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지금이야 220원이라하면.. 무척 많다고 생각하시겠지만.. 400원 500원 하던 금액이.. 뚝 떨어졌으니.. 원성이 많기도 했었죠..

 

 저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다음번 입찰에는 얼마를 넣어야 선정이 될 수 있을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다음 2012년 4월 입찰을 준비하게 됩니다...

 

 

 이때쯤.. 4월 입찰을 준비하며 제가 건설한 발전소의 KW당 공사금액은 약 3백만원이었습니다.. 그리고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입찰에 참여합니다.. 

 

이때 제가 입찰에 참여하여 선정된 최고가 금액은167원..  그리고 결과는  평균가 156.63이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낮게 입찰에 참여하고.. 정말 사방팔방에서 욕 많이 먹었습니다..ㅠㅠ 불과 반년도 안지나서 칭찬을 듣게 되었지만..

 정말.. 이때보다 더 큰 혼란은 없었을 겁니다..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떨어진 거죠..

 그런데 사실.. 저는 별로.. 개의치 않았었습니다..

 위에있는 엑셀장표는.. 제가 정말. 초창기에 만든 장표인데.. 단순하면서도 역으로 계산하기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냥.. 12%를 목표로두고.. 공사금액을 넣어서.. 나온 금액을 적으면.. 입찰에서 고전하지 않았었거든요..

 

 이번 입찰을 준비하면서도.. 다시 장표를 꺼내들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ㅜㅜ

 시공비를.. 평균 시공비를 산출하기가 너무 어려워졌습니다..

 2014년 상반기 입찰에서도 떨어진 사업자가 너무 많다보니..  참여하는.. 평균 시공비용은 다 다를 수 밖에는 없는 겁니다...

 kw당 250만원 이상에 공사하였지만.. 아직도 선정이 되지 못한 분들과.. 200만원 미만에 공사한 사업자들과..어떻게 해야할지..

 라고 고민하다가.. 결론을 내렸습니다..

 1년전에 비싸게 시공하신 분들은.. 그간 받은 REC와 smp로.. 시공비를 더 지불한 부분은 회수했다고 '치자'라고요..

 그리고.. 나름대로의 시공비용을 산출하여. 다시 넣어봤습니다..  210만원의 경우와.. 200만원의 경우..

 

 

 

 

이렇게 계산을 하였더니.. REC가.. 80원이어도.. 매출수익률이 12%대인것을 확인 하였습니다..

고민끝에 ... 이번 입찰에 제가 참여한 금액은 77원입니다.. 12.3%를 먼저 놓고.. 역으로 계산한 금액입니다..

물론.. 이 금액이 될지.. 안될지 모르는 금액이지만.. 제가 바라보는 수익률은..  정말.. 언제나 크게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위 수식들에.. 많은 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건축물 가중치.. 노지가중치.. 가중치변동안.. 등등..

       그런데.. 달라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기준'입니다.. 같은 용량에.. 같은발전시간.. 등....

      이게 제가 나름대로 만들어 놓은.. 기준인 것입니다.. 사실은.. 제가 12%를 기준으로 참여기준을 잡은 금액은 73원이었습니다..

      그런데.. 0.3%를 더 넣은건.. ㅎㅎㅎㅎ 욕심이었구요.. ^^

       그렇지만.. 이번 입찰에서도.. 언제나처럼.. 저처럼 계산하고 들어와서.. 쟁취하시는 분들은.. 꼭 계실겁니다..

 

 

   위에서 말씀드리는 매출수익률이.. 발전사업주의 순수 수익률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흐름을.. 공유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rps정책의 목적인.. 시장경쟁에 의한 가격하락은.. 이렇게 놓고보면.

    참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듯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곳곳에 문제들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태양광업계에 들어와서.. 계속 생각하는 거지만...

 

     인생은.. ^^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도움 되셨길 바라며.. 제가 틀린부분에 대한 의견 및.. 가르침 언제나처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좋은결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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