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빠가 되었습니다.. ^^

 

 오월엔.. 집에 들어갈 날이 없을 정도로 바쁜시간을 보냈습니다.

 

 태양광 설비현장이 지역지역 떨어져 있다보니... 컴퓨터 할 시간도 없었으니 말 다했네요.. ^^;

 

 동두천에 올라갔다가.. 영동에 내려가는 길에 잠시 집에들렀습니다..

 

 저녁 9시에 집에도착.. 새벽 5시에는 나가야 할 일정이었는데...

 

 새벽 3시 반부터 색시가 진통을 시작했습니다..

 

 예정일이 8일이나 남았는데.. 아빠가 바쁜걸 알았는지.. 마침 집에 와 있을 때 나와주었네요..

 

 많은 시간 함께 해 주지도 못한 채..

 

 서둘러 시골에 아이들과 엄마를 데려다 주고 지금 들어왔습니다... 12시..

 

 내일도 다섯시에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 너무 행복합니다..

 

 내.. 말 한마디 지켜보자고.. 3년을 꼬박 시달리면서도.. 무언가 이루었다는 보람도 있었고..

 

 이렇게 미련하게 살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도 해 보았던 시간들이네요..

 

 아무것도 모르고 태양광을 시작했는데.. 이제는 혼자서도 잘 해치웁니다. ^^

 

 영업, 인허가, 설계, 시공...... 휴~ 너무 어렵게 배우나 봐요.. ㅜㅜ

 

 많이 배워서 나누어 드릴께요.. ^^

 

 늦은시간에 .... 요즘 카페에 소홀함에.. 그래서 죄송한 마음에 주절거려봅니다..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가을 쯤.... 시원해 지면.. 제가 시공한 발전소 견학 함 추진해 보겠습니다..

 

 언제나 행복하고 즐거움만 가득한 날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