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자체)지원정책

에관공-울릉군 '그린아일랜드' 선포식

SOLAR TRADE 2009. 8. 1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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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울릉군 '그린아일랜드' 선포식

 

[프라임경제]에너지관리공단과 울릉군은 17일 울릉군천 회의실에서 신재생에너지 및 자연순환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울릉도를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그린아일랜드’ 선포식을 개최했다.

그린아일랜드 조성 사업은 지난 7일 에관공과 경상북도 간에 체결된 기후변화대응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도서지역에 신재생에너지를 공급,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울릉도는 바닷바람을 이용한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 공급과 에너지 자급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에관공은 내년부터 소형풍력을 단계적으로 보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펠렛보일러,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 시설과 축산분뇨, 폐기물 등 자연 순환 시스템을 차례로 도입, 친환경 그린아일랜드로 거듭나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그린아일랜드 추진에 필요한 사업타당성 검토와 기술지원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울릉군뿐 아니라 경상북도 전체의 에너지사용계획 및 에너지자립계획 수립 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관공 관계자는 “이번 그린아일랜드 선포식을 통해 경북지역에 저탄소 녹색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며 “울릉도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저탄소 녹색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철현 기자 lch@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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