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관련 업계동향

국내업체, 34%효율 태양전지기술 확보

SOLAR TRADE 2009. 7. 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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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업체, 34%효율 태양전지기술 확보
디에스솔라, 美에드텍사 인수...1조원 영업권도 따라와
2009년 07월 06일 (월) 18:16:04 박정미 기자 e5153@ekn.kr

   
단성일렉트론의 100% 자회사 디에스솔라는 태양광 태양열 하이브리드형 발전장치(솔블루)의 원천기술과 특허를 보유한 미국 에드텍사를 인수, 차세대 태양광시장에 도전한다고 6일 밝혔다.

에드텍사가 보유한 이 기술은 고집광 태양광발전장치로 태양광 태양열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
에드텍은 미국 연방정부 및 NASA, 국방부 등과 다양한 태양광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에너지 기술 컨설팅 연구용역 전문 업체로 알려져 있다.

디에스솔라 관계자에 따르면 태양광발전장치 ‘솔블루’는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집광형 태양광과 열발전 플랫폼을 한 설비에 모두 갖췄다.

디에스솔라 윤태준 대표는 "‘솔블루’는 태양광의 다양한 파장에 대한 활용도가 높고 다중접합이 가능한 화합물 반도체 태양전지를 채택해 전기 전환효율이 28~34%에 이르러 13~22%에 불과한 기존 평판형 실리콘 태양광발전보다 2배가량 높다”고 소개했다.

또 솔블루를 통해 직경 60인치 파라볼라 4개를 설치한 1개의 발전설비에서 75도가량의 온수를 하루 1300리터 가량 뽑아 쓸 수도 있다고 윤 대표는 덧붙였다.

디에스솔라는 이번 인수를 통해 그동안 에드텍사가 진행해오던 미국, 유럽, 이스라엘 등 약 1조원 가량의 영업권도 함께 인수했다. 이번 디에스솔라의 인수계약은 미국 현지 회사들과의 치열한 경합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모회사인 단성일렉트론의 세계 최고 코팅기술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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