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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단지 무산위기 주민 반발

SOLAR TRADE 2009. 7. 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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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원도 영월군 남면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영월군 태양광발전소 추진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변경된 지식경제부의 고시를 철회하고 이윤호 장관을 해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비대위는 고시를 탈법적으로 개정해 발전총량을 50MW로 제한하고 착공 후 3개월 이내에 완공해야 한다는 지원조건을 내건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주민들은 또 400년 이상 대대로 내려오던 선산을 옮기는 등 세계 최대의 태양광발전단지 건설을 염원해 왔는데, 고시가 변경돼 사업이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며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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