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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친환경 농업·한옥 보급에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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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 · 사진)가 대한민국의 '녹색혁명'을 선도한다. 전남은 세계적으로 뛰어난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녹색의 땅 전남'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전국 최초의 친환경 농업추진과 한옥 주택보급 등 친환경 발전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서남해안 신재생에너지 벨트 조성,신재생에너지 전용 산업단지 조성,친환경 지역개발,100만호 그린홈 정책의 적극적인 추진 등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기후변화 협약 등 세계 에너지 환경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21세기 서남해안 시대의 주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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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에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전라남도 신재생에너지산업발전대책'을 수립,지역 여건에 맞는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 및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과 보급강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이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정의 최우선 방침으로 정하고 호남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으로 신재생에너지분야를 지정했다. 또 동북아 태양광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서남해안 해상풍력산업 허브 구축사업 등 2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하기도 했다.
전남은 녹색산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하는데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우수한 자연환경과 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어 자타가 공인하는 녹색산업 거점지역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전국 최대의 일사량과 전국의 62%에 달하는 1965개 섬으로 구성된 다도해의 빠른 조류,그리고 6431㎞의 세계 최장 규모의 리아스식 해안에서 불어오는 양질의 바람은 태양광,조류,해상풍력 등 녹색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신 · 재생에너지 발전산업의 최적의 개발여건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 전국 제1의 농 · 수 · 축산 지역으로서 농축산 부산물과 전국의 85%를 생산하고 있는 해조류 등 해양바이오 에너지 자원이 풍부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주변여건이 성숙돼 있다.
현재 전남의 신 · 재생에너지 생산량은 152만8000TOE로 전국 1위이며 전국 생산량(560만9000TOE)의 2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발전은 신안군 지도읍에 있는 세계 최대의 추적식 태양광발전소(24㎿)를 비롯해 301개 업체에서 136㎿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발전량의 45%로 절반에 근접하는 양이다.
풍력발전은 신안 비금에 70억원을 투자해 이미 3㎿를 가동 중이고 고흥,신안,여수 앞바다 등 서남해안 지역에 총 1016㎿ 규모의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
조류발전은 진도 울돌목에 1㎿의 발전소가 가동 중이며 세계 최대 규모의 상업조류 발전소 건립을 목표로 향후 751㎿까지 추가로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은 또한 2013년까지 완도군 일원에 16만㎡ 규모의 '해조류 바이오 에너지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전남은 파력 등 해양에너지 분야의 연구개발 및 곡물,펠릿 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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