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국내 태양전지 생산능력 2.9GW"

"2012년 국내 태양전지 생산능력 2.9GW"

디스플레이뱅크, 2012년 매출 38억6000만달러 전망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2009-04-22 00:27]

국내 태양전지 생산능력, 공급량, 매출규모 전망 (2006~2012)                      <확대=클릭>   국내 태양전지 생산업체들이 지속적인 설비증설에 나서 2012년까지 2.9GW(기가와트)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연간 38억6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1일 디스플레이뱅크가 발표한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96MW에 그쳤던 국내 태양전지 생산규모는 올해 5배 이상 늘어난 915MW로 추정된다. 생산량 기준 예상 매출규모는 올해 6억6000만달러(317MW), 2010년 17억6000만달러(900MW), 2012년 38억6000만달러(2.9GW) 등이다.   디스플레이뱅크는 "국내 전체 양산화 규모는 2010년 1.8GW, 2012년 4.4GW를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태양광 산업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산업을 이어갈 차세대성장동력산업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생산능력 측면에선 중국과 대만이 태양전지 종주국의 아성을 위협하는 모양새다.   디스플레이뱅크는 "최근 규모의 경쟁이 치열한 태양전지 제조산업에서 중국, 대만, 독일, 미국의 업체들은 공격적으로 설비증설에 나서 모두 GW급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며 "특히 중국과 대만의 생산능력은 이미 일본을 추월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국내 업체별 태양전지 생산능력 전망 [2006~2012]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