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5+2 광역경제권을 이끌 선도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린에너지의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도는 오는 19일 포항을 시작으로 구미(3.25), 경산(4.1)에서 총 3회에 걸쳐 개최하는 설명회를 통해 도내 기업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4~5월 본격적인 추진을 앞둔 그린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태양광과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기업체가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일반 부품소재 기업들의 신규진입 및 그린에너지 분야의 전환을 유도해 관련 분야의 참여 기회를 넓혀갈 예정이다.
또한 광역경제권 중 대경권은 그린에너지와 IT 융복합 분야로 구성 돼 있어 앞으로 3년간 태양광과 수소연료전지 분야에만 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더불어 지역의 대기업이 주도하는 관련 부품소재 산업을 중소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을 연계해 3년 내 세계 수준의 상품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경북전략산업기획단 최용규 박사가 ‘대경권 선도 산업 추진방향 및 기업참여방안’을 소개하고 포스텍 정종식 교수가 ‘수소연료전지분야 프로젝트’로 주제발표 한다. 또한 영남대학교 정재학 교수가 ‘태양광분야 프로젝트와 관련부품소재산업 전환방안’에 대해 발표한 후 참여 기업체의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경북도 경제과학진흥국 관계자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은 기업체의 상품개발 지원이 핵심인 것으로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기업체의 활발한 참여는 물론 도의 실질적인 지원으로 그린에너지 기업체가 지역에 집적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재)경북테크노 파크 전략산업기획단,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구미전자 정보기술원, 포스텍 신재생에너지연구소, 영남대 RIC(지역혁신센터)가 공동주관하며 포스코파워, 포스콘, LG전자, 웅진폴리실리콘, 실트론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