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기술개발

유럽연합과 일본, 에너지 연구 협력 강화

SOLAR TRADE 2009. 3. 25. 01:22
반응형

유럽연합과 일본, 에너지 연구 협력 강화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2009-03-24
유럽집행위원회와 일본이 에너지 연구 부문의 협력을 다져가고 있다. 주 협력 분야는 광전지(photovoltaics), 축전 (power storage), 탄소 포획과 저장(Carbon Capture and Storage, 이하 CCS)이다. 연료전지(fuel cells)와 수소(hydrogen) 부문을 위한 유럽의 새로운 민관협력(Public-Private Partnership)의 경험대로, 양측은 산업 전문가 워크숍을 통하여 미래의 연료전지와 수소 부문의 협력을 발전시키기로 하였다.

협력 협정은 유럽집행위원회 연구총국의 고위급 대표단과 일본 경제산업성과 신에너지 산업기술 개발기구(NEDO)가 지난 3월에 동경에서 가진 공동 워크숍을 통해서 이루어졌는데, 최근에 개시된 유럽연합과 일본의 과학기술협력협정의 일환으로 이해된다.

양측은 유럽연합과 일본의 에너지 연구 협력을 통해 세계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에너지 문제를 함께 풀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에너지와 기후변화에 대한 정책 대화는 연구개발 측면을 포함해야 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를 계기로 유럽연합과 일본 간의 다양한 에너지 연구 부문에서 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협력의 성과로, 정보교류나 인력 교환, 구체적인 부차 논제들을 중심으로 한 공동 워크숍에 대한 공동의 연동실행계획(rolling-action plan)이 탄생하게 될 것이다. 축전과 CCS부문에서 프로젝트의 결합 가능성, 고효율 태양 광전지를 위한 공동연구프로젝트 등도 논의되었다.

집행위원회 대표단은 일본의 제 7차 프레임워크프로그램(FP7) 참여를 확대시키고 부추기겠다는 지원의사를 밝혔다. 양측은 또한 중국이나 인도와 같은 신흥경제강국과의 공동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다. 한편 정기적인 후속회의들을 통해서 더 나은 협력이 모색하고 미래의 전망이 다져질 것이다. 다음 번 공동회의는 연말 이전에 유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나가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에너지 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 에너지 기술 개발을 활발하게 진흥시키기 위해서 일본은 온실가스 삭감을 위한 "Cool Earth - 에너지 혁신 기술 계획"을 시행하고 있고, 유럽은 전략적 에너지기술계획(SET, Strategic Energy Technology)을 구상했다.

지난 2008년 6월에 Akira Amari 전 경제산업장관과 유럽의 포토치닉 연구담당 집행위원은 유럽연합과 일본 간에 에너지 분야의 연구개발 협력 증진에 대한 합의를 이루었다.

구체적인 협력의제는 다음과 같다:
1) 광전지(Photovoltaics)
- 집중태양광(CPV, concentration photovoltaics)과 고효율 태양전지 모듈(ultra-high-efficiency solar-cell modules);
- 중간대 방식의 태양전지(IBSC, intermediate band solar cell)와 양자점(quantum dot) 기술;
- 효율적인 다중접합 박막(multi-junction thin film) 태양전지.

2) 축전(Power Storage)
- 수명성능과 안전을 위한 시험 및 평가 방법(규격화 포함);
- 경쟁이전 단계의(pre-competitive) 차세대 배터리기술(재료 연구 포함);
- 그리드 저장 통합

3) 탄소 포획과 저장(CCS)
- 이산화탄소의 수송과 저장 안전;
- 대중 인식;
- 규격화와 조화(standardisation & harmonisation)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