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자체)지원정책

신재생수출 ·산업화 11개 프로젝트, ‘시동’

SOLAR TRADE 2009. 2. 2. 01:27
반응형
신재생수출 ·산업화 11개 프로젝트, ‘시동’
수출기업 15개 육성위해 코트라 등 전방위 지원
국산풍력발전기 26기 지원…그린홈 1만6천호 보급
2009년 01월 31일 (토) 11:17:46 박정미 기자 e5153@ekn.kr

   
이윤호 장관은 지난 3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달호텔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업계 간담회에서 신재생에너지 수출과 산업화를 위한 11개 중점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신재생에너지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기업 육성, 풍력발전기 국산화 등 신재생 산업화를 위해 정부가 올해 11대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지식경제부 이윤호 장관은 30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업계 간담회 및 신년인사회에서 지난 9월 발표된 그린에너지산업발전전략 후속조치로 11대 중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 풍력발전기 국산화 실증단지 구축 핵심 부품장비 국산화 연구개발 그린홈 1만6000호 보급 등을 내놓았다.

이번 간담회에서 신재생에너지업계는 올해 지난해 대비 66%가 증가된 총 3.1조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에따라 3,200여명을 신규로 고용하고, 22억불의 수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올해가 신재생에너지산업 도약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 신재생에너지업계의 투자 등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2012년 RPS도입을 목표로 하는 신재생에너지법령 개정을 올해 안으로 완료하고 규제완화를 추진하는 등 투자환경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조환익 KOTRA 사장, 김병문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이정수 유니슨(주) 회장, 장도수 한국남동발전 사장, 최종웅 LS산전(주) 부사장, 한명호 (주)LG화학 부사장, 김동환 (주)효성 부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수출기업 15개 · 육성코트라 지원체계 구축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글로벌 수출기업을 2012년까지 15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연 수출액이 1억불 이상인 기업은 4개에 불과하다.이를 위해 KOTRA내에 그린통상 지원단을 설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총괄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동북아 최대 규모의 ‘Renewable Korea’ 국제전시회를 신설키로 했다.

정부는 또 수출마케팅 지원책으로 해외전시회와 로드쇼의 참가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중소기업에 한해 해외규격인증마크 획득비용을 50~80%까지 지원키로 했다. 신재생에너지 플랜트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금융 지원규모도 확대한다.  이와함께 남미 등 ‘프로젝트 미션단’ 파견, KBC(KOTRA 해외무역관)와의 연계 등을 통해 프로젝트 수주완료시까지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추진한다.

당장 내년을 목표로 추진하는 동북아 최대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는 15개국 400개사 1100부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9월에 개최될 예정인 "신재생에너지 R&D 국제컨퍼런스'를 내년에는 이 전시회에 통합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신재생에너지 분야 민간투자 확대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펀드도 올해 안에 조성키로 했다. 펀드는 정부·연기금에서 50% 민간분야에서 40% 펀드운영사에서 10%를 각각 부담해 조성되며 조성된 펀드 금액의 50%이상을 태양광 M&A와 풍력발전단지 조성 등에 투자한다. 올 하반기부터는 투자를 개시하며 건당 최대 300억원까지 투자한다.

<>올해 지자체와 공동 국산풍력발전기 26기 보급
올해 안에 24MW규모의 국산풍력발전 단지를 착공하는 등 국산 풍력발전기 보급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현재 작년 말을 기준으로 146기의 상용풍력발전기중 1기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외산이다.
우선 지자체와 공동으로 올해 안에 26기(24MW)를 설치하기로 했다. 경기도 안산 누에섬 풍력발전소에 3기(2.25MW) 인제영월에 6기(4.50MW) 제주도에 7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새만금에 40MW규모의 국산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2014년까지 2~3MW급 14기를 설치해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600억원 규모 전략기술개발과제 선정
그린에너지 기술개발 전략로드맵을 통해 도출된 전략품목과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총 600억원 규모의 전략기술개발과제를 상반기내에 선정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태양광 폴리실리콘 제조장비 국산화, 5MW급 해상풍력발전기 개발 등 8개 과제에 522억원 지원한바 있다.

해조류를 이용한 바이오 에탄올 생산기술 조기상용화를 위해 일일 4000리터를 생산할 수 있는 파일럿플랜트도 구축한다.  생산량은 연간 120만리터로 중형승용차 1200대를 주유할 수 있는 분량이다. 정부는 이 플랜트 운영을 바탕으로 2012년부터 일일 40만리터의 해조류 바이오에탄올 생산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학 연구소 등에 총 10개 신재생에너지 원천기술연구센터를 선정해 석박사급 인력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최대 5년 동안 지원하며 한개 센터당 20억을 지원할 방침이다.
센터는 원천기술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 해외 선진연구기관과의 협력 및 전략적 제휴,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등의 기능을 한다.

<>그림홈 1만6천호 보급, 가정용연료전지 20대 설치
한국형 그린홈 보급 등 실생활과 밀착된 신재생에너지 보급제도를 구축해 내수시장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정부는그린홈 개발과 보급을 위해 국산 개발된 가정용 태양광발전, 태양열난방, 지열, 연료전지 등을 융복합한 ‘에너지 저소비형 그린홈 모델하우스’를 오는 3월안에 개관한다. 또 태양광 1만3000호, 태양열 2000호, 바이오 및 지열 1000호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홈 1만6000호를 보급키로 하고 993억원을 지원한다. 오는 2월까지 그린홈 설치전문기업 선정후에 본격적인 보급을 실시할 계획이다.

   
30일 열린 신재생업계 대표자 간담회에는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조환익 KOTRA 사장, 김병문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이정수 유니슨(주) 회장, 장도수 한국남동발전 사장, 최종웅 LS산전(주) 부사장, 한명호 (주)LG화학 부사장, 김동환 (주)효성 부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일반가정에 연료전지를 설치하기로 했다. 수도권에 공모를 통해 올해 20대를 설치할 후 운영결과를 평가해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100대 이상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4대강 프로젝트와 연계해 제방보강으로 소수력발전소도 설치한다. 올 상반기안에 대상 저수지를 선정하고 각 3.2MW급 8개소에 발전설비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법인 RPS도입을 위해 하위법령 개정을 올해 안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RPS는 2012는 건축물 신재생에너지인증제는 내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