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자체)지원정책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ㆍ보급에 6790억원 투입

SOLAR TRADE 2008. 12. 2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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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ㆍ보급에 6790억원 투입
지경부, 2009년도 지원사업 및 규모 조기 공고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2008-12-26 16:17]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사업에 2256억원이 투입되고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과 일반보급사업에 각각 993억원, 139억8000만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보급융자사업에 1303억4000만원이 지원되고 설비 성능평가에  41억4000만원, 발전차액 지원에

1492억원이 투입된다.

 

지식경제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09년도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보급사업 지원계획' 공고를 통해 내년도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의 예산규모와 지원내용, 향후 일정 등을 공개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내년도 신재생에너지 지원예산은 올해 대비 1464억원 늘어난 6791억원으로 R&D사업에 2395억원, 보급사업에 439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기술개발사업 예산은 올해보다 315억원 늘어난 2395억원으로 배정됐다. 이 가운데 차세대 박막전지 개발, 풍력발전기 핵심부품 국산화 등에 투입되는 예산은 983억원이다.

 

정부는 내년 1월 30일까지 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지, 석탄이용, 소수력, 해양, 바이오, 폐기물,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전분야에 대해 자유공모와 수요조사를 끝낼 예정이다.

 

보급사업 예산은 올해보다 1048억원 증액된 4396억원이 투입된다. 지경부는 993억원을 지원해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 주택 1만2000가구를 보급하고 중소기업 설비투자와 융자자금 지원에 11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부는 그린홈 100만호 보급 차원에서 단독 및 공동주택, 마을 등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비의 최대 60%를 무상 보조하고 특히 마을ㆍ단지 단위의 그린빌리지 조성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일반보급사업과 시범보급사업에 배정된 예산은 139억8000만원이다. 지경부는 내년 1월 20일까지 신재생에너지센터를 통해 전문기업 참여제안을 받아 2월 10일부터 지원에 착수할 예정이다.

 

민간의 설비투자 유도를 위한 보금융자 예산은 올해와 같은 1303억 4000만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중소기업일 경우 90%까지, 대기업일 경우 50%를 생산.이용.발전시설에 대한 설치자금으로 융자해 줄 예정이다.

 

지원한도는 설비시설 및 생산시설, 발전시설 공히 100억원 이내이며 지원조건은 연리 4.5%, 5년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자금지원에 대한 접수는 2월 6일 마감된다.

 

신재생에너지설비의 품질 보증과 성능평가를 위해 41억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것도 이번 계획의 특징이다. 정부는 연구소, 시험기관, 대학 등을 대상으로 출연금 신청을 받아 오는 2월 사업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밖에 발전차액 예산은 올해 612억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492억원이 기금을 통해 지원된다.

 

지경부 신재생에너지과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을 감안해 내년도 지원사업중 가능한 부분에 대해 조기집행을 추진해 전체 예산의 60%를 상반기중에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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