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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한승수 국무총리는 12일 "정부는 지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핵심기술 개발에 재원을 집중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전남 신안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면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녹색성장의 새로운 그린오션(Green Ocean)"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안 태양광발전소는 친환경 에너지를 개발하기 위한 우리의 의지를 상징하며 우리나라 태양광 발전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이라고 강조한 뒤 "정부는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2030년까지 13%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어 영암 대불산업단지와 진도 시험조류발전소 건설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주문했다.
그는 "전 세계가 경제위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금융위기 다음에 실물경기 침체가 오기 때문에 정부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정예산안을 제출, 팽창정책을 쓰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경영을 합리화하고 2-3년 내다보는 중장기 계획이 필요하다"며 "모두가 노력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침체기 다음에 올 활황기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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