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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中 풍력발전 추진…'탄소배출권 연계' | ||||||||||||||||||||
SK케미칼·SK네트웍스 계열사 통해 중국서 추진 | ||||||||||||||||||||
입력 : 2008.10.27 10:50 | ||||||||||||||||||||
SK그룹이 풍력발전소를 짓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SK그룹은 석유화학 사업을 주축으로 하고 있어, 녹색에너지라 불리는 풍력발전소 건설 추진은 더욱 눈길을 끌 전망이다.
김 대표는 "풍력발전은 앞으로 녹색성장이 중요시 되면서 전략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라며 "풍력발전을 통해 추후 이산화탄소 배출권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사업성을 평가했다. 김 대표는 또 "중국 비즈니스는 현지 회사와의 합작을 통해야 수월한 만큼, 현재 중국 현지 업체들과의 협의가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SK그룹은 가볍고 튼튼한 카본 소재를 만드는 SK케미칼(006120)이 풍력발전기 날개를 담당하고, 중국에서 철강사업을 하는 SK네트웍스(001740)가 풍력발전기 철탑을 만드는 등 계열사별로 각기 역할을 분담시킬 방침이다. 또 중국 현지업체들과 공동으로 지분을 투자해 합작형태로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SK그룹은 풍력발전을 통한 직접적인 에너지 확보는 물론, 이를 통한 탄소배출권도 획득할 수 있어 사업성이 우수하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국내 한 발전회사는 강원도 대관령에 2MW급 풍력발전기 49대를 설치, 연간 22만㎾의 전력을 생산했다. 이 과정에서 일반 화력발전소와는 달리 CO2를 전혀 배출하지 않은 점이 인정돼 유엔으로부터 14만3000t의 탄소배출권을 인정받아, 1t당 12유로씩 판매 수익을 챙기기도 했다. 이처럼 풍력발전은 태양광, 지열, 조력, 파력 등 신재생에너지 중 가장 빠르게 성장중이다. 때문에 대체에너지 도입 가능성을 인정하지 않는 석유기업들 조차 풍력발전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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